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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드라마 찍고 한우 판다" 엔에스이엔엠, MK커머스 인수로 유통업 광폭 행...

네이버 증권.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6일 주식시장에서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테마는 전일 대비 0.61% 하락하며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드라마 찍고 한우 판다" 엔에스이엔엠, MK커머스 인수로 유통업 광폭 행...

네이버 증권.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6일 주식시장에서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테마는 전일 대비 0.61% 하락하며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광고 시장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일부 종목에 집중된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기업들을 중심으로는 강력한 하방 경직성이 나타나고 있다.

업종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코퍼스코리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퍼스코리아는 이날 오후 3시15분 현재 29.75% 상승한 423원에 거래 중이다.

일본 OTT 플랫폼으로의 콘텐츠 배급 확대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스테이지원엔터 역시 전일 대비 13.33% 상승한 442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테이지원엔터가 2024년 ‘주식회사 엔에스이엔엠(NS ENM)’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파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20여 명의 소속 아티스트를 보유한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OTT 콘텐츠 제작 및 음원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최근 엔에스이엔엠은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어 축산물 유통 시장이라는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MK커머스를 통해 축산물 매입 및 납품 사업에 진출한 이 기업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 제품 수요와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역량과 유통망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주에이알티와 더콘텐츠온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티스트컴퍼니와 NHN벅스, 팬엔터테인먼트와 위지윅스튜디오 역시 플러스권에서 거래 중이다.

이어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 M83과 드림어스컴퍼니가 상승 중이며, 초록뱀미디어와 캔버스엔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NEW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바른손이앤에이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JYP Ent.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하락 종목군에서는 대형 기획사들의 부진이 눈에 띈다. 스카이라이프와 하이브가 내림세며 아센디오와 키이스트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SM Life Design과 판타지오, 빌리언스와 티비씨도 하락세며 CJ ENM과 에이스토리, CJ CGV와 노머스도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다.

KT지니뮤직과 한국경제TV, 에프엔씨엔터와 KNN 역시 약세 흐름이다. 티엔엔터테인먼트와 YTN, LG헬로비전과 아티스트스튜디오도 부진하다.

에스엠은 전일 대비 1.28% 하락한 9만 2,200원에 거래 중이며, 스튜디오미르와 SBS, 스튜디오드래곤과 애니플러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큐브엔터와 쇼박스, 알비더블유와 대원미디어도 내림세며 더핑크퐁컴퍼니와 YG PLUS, 콘텐트리중앙과 닷밀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덱스터와 iMBC가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SAMG엔터는 전일 대비 3.71% 하락한 3만 3750원을 기록 중이다. 포바이포와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역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화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5.51% 하락한 943원에 거래 중이며 섹터 내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투자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순한 라인업 확대를 넘어 'IP(지식재산권)의 수익화 효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 엔터 담당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광고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는 자체 IP를 활용해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는 제작사나 대형 팬덤을 보유한 기획사 위주로 수급이 재편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실적 변동보다는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주기와 신규 OTT향 공급 계약 체결 여부가 주가 회복의 열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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