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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두산그룹 집중 투자 ETF 나온다…우리자산운용 31일 상장

◆ 그룹주 ETF 시장 확대 국내 증시에 상장된 그룹주 ETF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화, 카카오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한 달간 국내 증시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특정 그룹주 ETF를 중심으로 뚜렷한 차별화...

두산그룹 집중 투자 ETF 나온다…우리자산운용 31일 상장

분당 두산타워. 사진 = 두산그룹.

삼성, LG, 한화 등에 이어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다. 우리자산운용이 반도체와 원자력, 로봇 등 두산그룹 핵심 산업을 묶은 ETF를 선보인다.

24일 우리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31일 ‘WON 두산그룹포커스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두산그룹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원자력발전, 산업용 로봇을 분산해 담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반도체·원전·로봇 핵심 계열사 담아

우리자산운용은 두산그룹 계열사를 반도체 밸류체인, 전력 인프라, 피지컬 인공지능(AI) 및 무인화 등 세 분야로 나눠 투자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높은 비중은 그룹 지주사이자 반도체 소재 업체인 ㈜두산이 차지한다. 투자 비중은 26.01%다.

이어 원자력과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추진하는 두산에너빌리티가 23.67%, 협동로봇과 피지컬 AI 사업을 하는 두산로보틱스가 22.50% 비중으로 편입됐다.

이 밖에도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 5.50%, 수소연료전지 업체 두산퓨얼셀 4.40%, 소형 건설장비 무인화 및 자동화 업체 두산밥캣 3.70% 등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됐다.

◆ 그룹주 ETF 시장 확대

국내 증시에 상장된 그룹주 ETF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화, 카카오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한 달간 국내 증시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특정 그룹주 ETF를 중심으로 뚜렷한 차별화 장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거래소 및 운용사 공시 데이터에 따르면, 수익률 레이스의 선두는 로봇과 방산 테마를 거머쥔 현대차와 한화그룹이 차지했다.

현대차그룹 ETF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필두로 한 로봇 가치 재평가에 힘입어 최근 1개월간 약 10% 내외의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화그룹 ETF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계열사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삼성그룹 ETF는 AI 반도체 수요 회복과 주주환원 기대감이 맞물리며 약 5% 수준의 안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최근 일주일간으로 좁혀보면 수익률 흐름은 다시 엇갈린다.

지난 22일 기준 최근 1주일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TIGER LG그룹플러스’로 8.79% 상승했다.

삼성 계열사에 투자하는 ‘TIGER 삼성그룹’과 ‘KODEX 삼성그룹밸류’도 각각 5%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현대차 그룹 ETF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는 3.15%,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는 3.01% 올랐다.

반면 한화그룹 계열사 중심 ETF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PLUS 한화그룹주’는 같은 기간 0.42%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주가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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