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진선령 기자
한국거래소가 우리·대신·한국투자신탁·하나·삼성·키움·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7종목을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국내 ETF 상장 종목 수는 총 1084종목으로 늘어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WON 두산그룹포커스 ▲DAISHIN343 오피스리츠플러스 ▲ACE K수출핵심TOP10산업액티브 ▲1Q 은액티브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 ▲KIWOOM 미국성장다우존스 ▲PLUS 글로벌저작권핵심기업액티브 등이다.
국내 산업 테마부터 리츠, 원자재, 미국 성장주와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권(IP)까지 투자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운용사별로 보면 우리자산운용의 WON 두산그룹포커스는 두산그룹 계열 상장사에 90%, 계열사와 사업 관련성이 높은 종목에 10%를 투자하는 구조다. 두산그룹 관련 상장사와 연관 산업 종목을 함께 담는 방식으로 그룹 테마 ETF 성격을 띤다.
대신자산운용의 DAISHIN343 오피스리츠플러스는 주요 투자대상이 오피스 자산인 리츠를 중심으로 편입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과 배당형 자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상품으로 볼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수출핵심TOP10산업액티브는 국내 10개 수출 핵심 산업으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수출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하는 액티브 ETF다.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조건을 충족한 종목 가운데 산업별 키워드 점수를 반영해 최종 20종목을 편입하는 구조다.
하나자산운용의 1Q 은액티브는 국제 은 현물 가격을 비교지수로 삼아 해외 상장 은 현물 ETF 등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액티브 ETF다. 금에 이어 은 가격 흐름에 투자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상품으로 해석된다.
해외 성장 테마도 포함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는 미국 상장 종목 가운데 광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15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AI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한 상품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미국성장다우존스는 미국 대형주 중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저작권핵심기업액티브는 콘텐츠·플랫폼 등 저작권을 활용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IP 기반 수익모델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 ETF는 1좌당 가격은 모두 1만원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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