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수퍼스 ‘두두’ 이동주(사진)가 18일 2026 LoL KeSPA컵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DN 수퍼스 ‘두두’ 이동주가 2026 LoL KeSPA컵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DN은 18일 대전 유성구 드림 아레나(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6 LoL KeSPA컵 결승전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3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DN은 올해 대회 챔피언에 등극하고 우승 상금 3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파이널 MVP로는 탑라이너 이동주가 선정됐다. 이동주는 1세트 암베사, 2세트 크산테, 3세트 요릭으로 활약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막판 한타에서 농심의 핵심 딜러였던 ‘디아블’ 남대근(유나라)을 잡아내면서 팀이 역전승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동주는 프로게이머 데뷔 후 첫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생애 첫 파이널 MVP로까지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그는 “팀원들이 전반적으로 다 잘해서 내가 받을 줄 몰랐다. 막상 MVP로 선정되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DN의 두 차례 KeSPA컵 우승 모두 파이널 MVP는 탑라이너가 가져간 셈이 됐다. 2019년 첫 우승 당시에는 팀의 기둥이었던 ‘기인’ 김기인이 파이널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이동주는 2023시즌을 앞두고 김기인의 후임으로 들어왔다.
대전=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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