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광판형 대시보드'에서 '묻고 답하는 AI 비서' 개념으로… 공간 OS 패러다임 전환
-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데이터 표준화… 챗GPT·제미나이·사내 LLM 등 어떤 AI와도 연결
- 500여 대기업·공공기관 고객망 위에 AI 레이어 결합… 'WORK: O' 공간 OS 진화 가속
WORK:O Smart Office 통합 솔루션 맵 | 제공 - 동아피엠
스마트오피스·워케이션 플랫폼 전문기업 동아피엠(대표 박병후)이 자사 통합 브랜드 'WORK: O(워크: 오)'가 지향하는 '공간 운영 OS(스페이스 OS)' 전략에 AI 비서실장 개념을 본격 결합한다.
기존 '전광판형 대시보드'가 출근율·회의실 예약·시설 가동률 등 데이터를 한 화면에 펼쳐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CEO나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공간 OS가 실시간 데이터를 해석해 즉답하는 구조로 고도화되는 것이다.
특히 동아피엠은 특정 AI 엔진에 종속되지 않고 챗GPT, 제미나이(Gemini),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AI, 금융·공공용 사내 LLM 등 어떤 엔진과도 연결 가능한 표준화 구조를 공간 OS의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AI 간 데이터 통신을 위한 산업 표준 MCP(Model Context Protocol) 규격을 기반으로, 500여 대기업·공공기관이 사용하는 각종 AI 서비스에 동아피엠의 공간 데이터를 그대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WORK: O 브랜드 로고와 일본어 표기(ワークオー)가 함께 적용된 전시 구조물. 'WORK:O'는 동아피엠에서 글로벌 확장 전략의 방향과 함께 공간 OS개념을 확장하기위한 스마트워크 브랜드이다. | 촬영 - 에이빙뉴스
동아피엠의 스마트워크 시스템에 탑재된 '공간 최적화 설계 도구(SPACE INTELLIGENCE)' 화면. 500여 고객사 누적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즉시 산출한다. 기업별 최적 좌석 배치와 회의실 규모 설계를 데이터로 뒷받침하는 도구다. | 촬영 - 에이빙뉴스
사용자가 챗GPT를 통해 회의실 예약하는 상황을 시연하고 있다.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표준화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AI 엔진이 동아피엠의 회의실 데이터에 직접 접근해 예약까지 처리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 촬영 - 에이빙뉴스
"전광판에서 비서실장으로"… 공간 OS의 개념 전환
박병후 동아피엠 대표는 최근 회사의 AI 전략을 설명하며 "그동안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이 데이터를 '보여주는 도구'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묻고 답하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기존 스마트워크 어드민 대시보드가 층별 출근 현황, 회의실 예약, 주차 현황, 시설 이용률을 한눈에 보여주는 '전광판' 역할이었다면, AI가 결합된 공간 OS는 CEO가 "2025년도 하이브리드 출근체를 통한 탄소저감율은 어느정도 인가?", "이번 주 회의실 가동률이 가장 낮은 층은 어디인가?", "지난달 대비 구내식당 피크 시간 혼잡도는 어떻게 변했는가?" 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면 즉답하는 구조다.
박 대표는 "예전에는 CEO가 비서나 총무팀 담당자에게 따로 물어봐야 확인할 수 있던 정보들을 이제는 공간 OS에 바로 물어 답을 받는다"며 "비서실장을 한 명 두는 것과 같은 효과가 공간 운영 플랫폼 안에서 구현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동아피엠 스마트오피스 실시간 현황 대시보드. 24석 중 15석 사용, 801~804호 회의실 예약 상태, 수면캡슐·사물함 위치, AED·소화기 같은 안전 시설, 실내 평균 22℃·외부 12.8℃의 환경 데이터까지 IoT 기반으로 통합 표시된다. 이렇게 좌석 하나, 회의실 한 칸 단위로 축적된 공간 데이터가 AI 비서실장 기능의 기반이 된다. | 촬영 - 에이빙뉴스
MCP 기반 표준화가 핵심… "어떤 AI 엔진과도 연결되는 공간 OS"
이번 고도화의 기술적 핵심은 'AI 데이터 표준화'다. 기업마다 사용하는 AI가 다르기 때문에, 각사 환경에 맞춰 플랫폼을 매번 새로 개발하면 비용과 유지관리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동아피엠은 이 문제를 AI 간 데이터 통신을 표준화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프로토콜 기반으로 해결했다.
동아피엠은 스마트오피스·워케이션·AIoT FMS에서 발생하는 회의실 예약, 좌석 현황, 시설 가동률, 에너지 사용량, 출입 기록, 워케이션 일정 등 공간 OS의 모든 데이터를 MCP 규격에 맞춰 메시지 형태로 제공한다. 이 덕분에 기업이 사내에서 이미 사용 중인 AI 어시스턴트가 마치 외부 API를 호출하듯이 공간 OS의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불러와 활용할 수 있다.
박 대표는 "한국은 AI 인프라 측면에서는 미국 등 여타 국가에 뒤질 수 있지만, 활용 서비스 레벨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 이라며 "엔진보다 중요한 것은 그 엔진이 참조할 '정돈된 공간 데이터'와 그것을 표준화해 전달하는 프로토콜이다. 동아피엠 공간 OS는 바로 이 지점에 집중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 고객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쓰든, 제미나이나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AI를 쓰든, 혹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체 LLM을 쓰든, MCP 표준 한 층만 맞춰두면 공간 OS와의 연결이 끝난다"며 "AI 엔진은 계속 바뀌고 새로 등장할 텐데, 그때마다 시스템을 뜯어고쳐야 한다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절대 정착할 수 없다" 고 덧붙였다.
'WORK:O Universe' 맵 앞에서 월패드·키오스크·예약 디스플레이 등 실물 IoT 디바이스를 체험하고 있다. 동아피엠은 좌석·회의실·사물함·출입·식당·화장실 등 사무 공간 말단까지 AIoT를 함께 구축해 모든 공간 활동을 실시간 데이터로 수집·연결한 것이 핵심 특징으로, 이 촘촘한 AIoT 기반이 'AI 비서실장' 기능과 MCP 표준 기반 멀티 AI 연동을 가능케 하는 토대가 된다. | 촬영 - 에이빙뉴스
"좌석 하나, 회의실 한 칸까지"… IoT로 구축한 '공간 데이터'가 AI 비서실장을 가능케 한다
동아피엠은 수년간 스마트오피스 구축 과정에서 좌석 하나, 회의실 한 칸, 사물함 하나 단위로 IoT를 촘촘히 도입하며 이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져 왔다.
재실 감지 센서, 공기질·온도·CO₂·조도 환경 센서, 전자 명패, 스마트 사물함, 환경 제어 월패드, 게이트웨이, 스마트TV, 키오스크, 비접촉 카메라형 AI 센서까지 – 사무공간 말단의 디바이스 대부분이 공간 OS에 연결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올린다.
그 결과 자리의 점유 상태, 회의실 사용 시작·종료 시각, 층별 이산화탄소 농도, 냉난방 가동 시간, 소모품 입출고 기록, 구내식당 피크 시간 혼잡도까지 모든 공간 활동이 숫자로 기록된다.
특히 500여 개 대기업·공공기관에서 누적된 공간 이용 데이터는 그 자체로 독보적인 자산이다. 동아피엠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별 최적 좌석 배치 비율, 층별 회의실 규모 구성, 폰부스와 회의실의 황금 비율, 구내식당 피크 대응 시간대, 업종별 출근율 패턴 등 공간 구축 설계 단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다.
가령 "회의실 가동률 75% 기준으로 6인실·10인실 비율은 얼마로 잡아야 하는가", "평균 출근율 70% 기업에 적정한 1인당 전용 면적은 몇 ㎡인가" 같은 질문에 업종·규모별 실측 데이터를 근거로 답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단일 기업의 감(感)이 아니라 500여 레퍼런스가 뒷받침하는 '표준 수치'와 '효율적 회의실 운영 기준'이 이미 데이터로 쌓여 있는 셈이다.
박병후 동아피엠 대표가 'WORK: O' 공간 OS의 'AI 비서실장' 전략과 MCP 기반 멀티 AI 통합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보안·유지관리 부담 낮추는 '표준화'가 엔터프라이즈 핵심 요건
박 대표는 공간 OS에 AI를 얹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표준화'와 '보안'을 꼽았다. 그는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개발자마다 다른 기술 스택과 다른 방식으로 구현하면 단기간에는 최신 기술처럼 보이지만,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유지관리가 어려워지고 보안 취약점이 늘어난다"며 "표준화된 프레임워크와 표준 프로토콜 위에서 AI를 녹여내야 대기업·금융사·공공기관이 안심하고 공간 OS를 도입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동아피엠은 이를 위해 프론트엔드·백엔드 기술 스택을 내부적으로 표준화하고, AI 연동에 사용되는 데이터 구조와 메시지 규격 역시 사내 가이드라인으로 정리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다양한 기업 고객이 사용 중인 AI 엔진 종류와 관계없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공간 OS와의 연동을 마칠 수 있다.
ISMS-P·ISO27001 인증을 통해 확보한 국가기관 수준의 보안 체계도 공간 OS 확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외부 AI 호출이 제한된 금융·공공 영역에서도 내부 전용 프라이빗 AI와 결합해 동일한 '묻고 답하는 공간 OS'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끝으로 "스마트오피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좌석 예약 시스템'이었고, 지금은 '공간 운영 OS'다. 앞으로는 'AI 비서실장이 운영하는 공간 OS'가 될 것"이라며 "AI 시대 기업의 하이브리드 워크 인프라 표준을 동아피엠 공간 OS가 제시하겠다" 고 덧붙였다.
* AVING NEWS는 기사 편집 시, Ai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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