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2026년 뮌헨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IFAT Munich 2026)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2026년 개최된 뮌헨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의 한국관 전경.
컨슈머타임스=안성렬 기자 | 중동 분쟁 장기화로 유럽 내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의 혁신 환경 기술이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대규모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 환경기업들은 기술력을 앞세워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했다. 폐수처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부강테크는 공정 운영 및 제어 부문 특허를 보유한 미국 및 오스트리아 기업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플라스틱 순도 측정기 개발사인 ㈜리플라 역시 기존 오스트리아 바이어로부터 장비를 자사 포장 시스템에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하며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지테크인터내셔날의 AI 기반 캔·페트병 무인회수기와 ㈜퍼스트랩의 초음파 폐수처리 장비 등이 현지 기업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유럽 시장은 현재 단순 오염 방지 단계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효율화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유럽 수처리 시장 규모는 608억 달러로 전 세계의 16%를 차지한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와 에너지 효율화 수요가 맞물리며 한국 기업들이 보유한 ICT 융합 환경 기술이 적절한 진출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 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4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IFAT Munich 2026)'에 통합한국관을 마련했다.
1966년 시작해 70년째를 맞은 IFAT는 올해 61개국 3,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4만 명이 참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전문 전시회다.
통합한국관에 참여한 국내 28개사는 AI와 광학 센싱이 결합된 수처리 및 오염물질 선별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총 429건, 1.1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코트라는 참가 기업들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 설명회를 열고 수처리 솔루션, 폐기물 관리, 재활용 기술 등 분야별 시장 동향과 기회 정보를 미리 제공하며 밀착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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