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감액 추경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경기도의회는 필수 민생 예산 복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추미애 지사가 과연 도의회 안에 동의할지 주목됩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필수 민생 예산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각 상임위에서 증액한 규모는 모두 972억 원.
당초 경기도는 1천300여 개 사업에서 5천465억 원을 감액했지만 각 상임위는 민생과 직결된 일부 사업은 예산을 다시 살려 예결위로 넘겼습니다.
특히 일부 공공기관의 올 하반기 인건비와 이번 달 말로 종료 예정인 산후조리비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승기 / 경기도의회 예결특별위원회 위원장(어제): 제일 먼저 경기도의료원 인건비, 콘텐츠진흥원 인건비, 산후조리비 지원비 이 3가지 만큼은 우리 기조실장님이….]
민생 예산 삭감에 도민 불만은 큽니다.
[장목천 / 경기도 수원시: (산후조리비) 2주 동안 300정도 나가는 거는 저희한테는 부담스럽긴 하거든요. 약간 속상한 부분이 있긴 하죠.]
경기도정은 뒤로 한 채 중앙정치 이슈에만 매몰하는 거 같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경기도민: 경기도를 위해서 일을 하셔야 될 분이신데 다른 곳에 신경을 쓰신다고 하니 경기도민으로서 굉장히 실망스럽죠.]
이번 추경안은 내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추가 가용 재원이 없다며 원안 가결을 고수하는 상황.
도가 끝까지 부동의하면 추경 미편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 몫으로 돌아갑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VJ박치호 / 영상편집: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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