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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데프콘, '취미는 과학'서 HBM·우주 반도체까지 AI 시대 핵심 기술 짚는...

EBS 교양 방송 '취미는 과학'이 AI 시대를 움직이는 핵심 기술로 꼽히는 반도체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제목은 '반도체, 왜 주식 시장을 뒤흔드나?'로, 주식 시장에서 거론되는 반도체 용어를 생활·과학 관점에서...

데프콘, '취미는 과학'서 HBM·우주 반도체까지 AI 시대 핵심 기술 짚는...

(톱스타뉴스 강선우 기자) EBS 교양 방송 ‘취미는 과학’이 AI 시대를 움직이는 핵심 기술로 꼽히는 반도체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제목은 ‘반도체, 왜 주식 시장을 뒤흔드나?’로, 주식 시장에서 거론되는 반도체 용어를 생활·과학 관점에서 해부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에는 MC 데프콘과 함께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 광운대 화학과 장홍제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이 출연해 반도체를 둘러싼 기본 개념부터 최신 기술까지 차근차근 짚는다. 여기에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가 합류해 현장에서 연구를 이끄는 시선으로 반도체 산업의 현재와 다음 단계를 설명한다.

‘취미는 과학’ 새 방송에서 김정호 교수와 HBM 탄생 발상·3차원 반도체 가능성 집중 조명. (사진=EBS)

반도체는 이제 컴퓨터 속 작은 부품을 넘어 스마트폰,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우주 기술 등 일상과 산업 전반에 스며든 기술로 소개된다. 방송은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의 차이를 먼저 짚은 뒤, AI 연산을 이끄는 GPU, TPU, NPU가 각각 어떤 역할을 맡는지 연결해 설명하면서 반도체 생태계가 AI 시대를 맞아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살핀다.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최근 주목받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탄생 과정이다. 김정호 교수는 고층 아파트를 보며 D램을 수직으로 쌓는 구조를 떠올렸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평면에 나란히 배열하던 메모리를 위로 올려 쌓아 올리는 발상이 실제 기술로 구현되기까지 어떤 길을 거쳤는지, 그 과정을 방송 속에서 풀어놓는다.

우주 환경에서 쓰이는 반도체 전략도 별도로 다뤄진다. 극한 조건에서 작동해야 하는 우주용 반도체에 값비싼 특수 부품만 쓰일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용 반도체 여러 개를 보내 다수결 방식으로 정보를 판단하는 방식이 소개된다. 이 같은 접근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는 놀라움이 번지는 장면도 이어진다.

김정호 교수는 이어 낸드 플래시와 HBF, 그리고 트랜지스터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차세대 3차원 반도체 가능성까지 화제를 넓힌다. 더 빠르고, 더 작고, 더 효율적인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 어떤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앞으로의 개발 방향을 함께 짚어보는 구성이다.

방송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AI와 반도체의 관계를 통해 기술 변화가 현실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EBS ‘취미는 과학’ ‘반도체, 왜 주식 시장을 뒤흔드나?’ 편은 3월 20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강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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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07:19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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