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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더 얇고 가벼워진다…삼성, 애플 차세대 맥북 프로용 OLED 양산 속도전

2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삼성은 애플의 차세대 맥북 프로용 OLED 패널 생산 준비를 본격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형 맥북 프로는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수년 만의 대대적인 디자인...

더 얇고 가벼워진다…삼성, 애플 차세대 맥북 프로용 OLED 양산 속도전

M5 맥북 프로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애플의 차세대 OLED 맥북 프로 개발이 출시 지연 관측 속에서도 공급망에서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용 OLED 패널 양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세대 맥북 프로의 하드웨어 대개편 가능성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삼성은 애플의 차세대 맥북 프로용 OLED 패널 생산 준비를 본격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형 맥북 프로는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수년 만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가 예상되는 제품으로 거론된다. 핵심 변화로는 OLED 디스플레이 채택이 꼽힌다.

당초 시장에서는 애플이 올해 말 OLED 맥북 프로를 공개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지만, 최근에는 출시 시점이 내년 초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공급망에서는 실제 부품 생산 단계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개발 자체는 계획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급망 정보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노트북 크기의 OLED 패널을 애플 요구 수준에 맞춰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단계에 접근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요구되는 품질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패널이 약 2개월 안에 애플 조립 협력업체로 출하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OLED 전환은 맥북 프로 제품 전략에서도 의미가 크다. 현재 맥북 프로는 미니 LED 백라이트 기반 IPS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이 역시 기존 LCD 대비 명암 표현과 화면 제어 능력이 향상된 구조지만, OLED가 적용되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먼저 도입됐던 디스플레이 기술 흐름이 맥 제품군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디자인 변화 폭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신형 맥북 프로에 더 얇고 가벼운 본체 디자인과 함께 OLED 화면, 터치스크린,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 적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셀룰러 통신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이러한 사양들은 아직 공식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시장에서는 최대 변수로 OLED 패널 수율을 꼽고 있다. 노트북용 대형 OLED 패널은 스마트폰용 패널보다 생산 난도가 높아 초기 불량률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은 최종 생산 단계에서 약 5% 수준의 불량률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실제 수율은 5~10% 범위로 알려졌다. 이는 대형 OLED 패널 생산이 아직 완전히 안정화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부품 출하가 시작되더라도 실제 제품 공개 시점은 수율 개선 속도와 최종 조립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의 OLED 맥북 프로가 올해 안에 등장할지, 아니면 내년 초로 넘어갈지는 당분간 공급망 움직임과 생산 안정화 속도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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