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중앙회 시니어 AI 교육 연수에서 참가 어르신들이 손을 들며 강의에 호응하는 모습 — ‘스크린에 우리는 예쁜뇌를 보석이다’ 문구 표시
대한노인회 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주최·주관한 ‘2026년 시니어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연수’가 지난 24일(화)과 26일(목) 이틀에 걸쳐 충북 수안보 라마다 호텔 강의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앙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디지털 환경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인공지능을 일상 속 친근한 도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기획·추진했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중앙회의 의지가 담긴 자리였다.
이번 연수에는 경기·강원·충북·부산·인천·충남 등 전국 6개 지회의 경로당 회장단을 포함한 시니어 200명이 참가했다. 전국 각지 경로당을 이끄는 회장단이 직접 AI를 배움으로써, 그 경험과 지식이 지역 경로당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교육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우정 연수원 이병순 원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디지털 소외에서 벗어나 기술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라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습 중심 강의를 위해 시니어 AI 교육 전문 강사인 이철규 대표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전국의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고령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회가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 대한노인회 중앙회 시니어 AI 교육 연수에서 예쁜뇌 AI 강사 이웃음이 구글 제미나이로 이순신 장군 만화 이미지 생성 실습을 시연하는 장면
강의는 이철규 대표(예쁜 뇌 AI 교육연구소, 애칭 이웃음)가 맡아 진행했으며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단짝 되기 – 내 손안의 똑똑한 말동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철규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 아숙업(Ask Up)을 먼저 소개한 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제미나이 앱을 직접 설치하는 방법부터 AI 이미지 생성까지 단계별 실습을 이끌었다. 특히 옛날 만화 스타일로 이미지를 만드는 실습은 참가자들의 큰 흥미와 호응을 끌어냈다.
연수에 참가한 한 70대 어르신은 "AI에 관심은 늘 있었지만 어디서 배워야 할지 몰랐는데, 대한노인회 연수를 통해 배우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라며 "집에 돌아가서도 더 열심히 익히고,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도 알려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니어 삶의 질 향상이라는 중앙회의 핵심 가치를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노인회 중앙회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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