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양혜랑 기자] 덕성여자대학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여대생 대상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열고 테크 산업 진출을 위한 직무 이해와 진로 설계 지원에 나섰다.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사이버 보안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NetSec-KR'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인재 양성 공로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덕성여대·마이크로소프트 '커리어 멘토링 데이' 개최
덕성여대 커리어 멘토링 데이. (사진=덕성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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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테크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여대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직무 이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덕성여대를 비롯해 성신여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 서울 지역 4개 여자대학 공동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패널 토크 △직무 소개 세션 △오피스 투어 △그룹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IT 솔루션 제안, 마케팅·홍보, 영업 전략, IT 설계 및 컨설팅, 인사·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그룹 멘토링에서는 직무별 필요 역량과 커리어 로드맵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이 제공돼 학생들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IT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하고, 취업 준비 과정과 산업 동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 참가 학생은 "직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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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덕성여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AI 시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IT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리어 멘토링 데이'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운영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테크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 인재들에게 현직자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덕성여대는 향후에도 AI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과 진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현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제32회 NetSec-KR'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이정현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사진=숭실대)
이정현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지난 16∼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연구실사업, IITP 전문연구실사업, 융합보안대학원사업 등의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SCI급 논문 45편을 포함해 총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2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Intel, ARM, Cisco, Palo Alto Networks 등 글로벌 기업에 약 77만 3000달러 규모의 기술을 수출했으며, 산업계에는 누적 2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인인증서 시스템 개발 과정에 참여해 18개 업체에 8억여 원의 기술을 이전했다.
이 교수는 "이번 NetSec-KR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AI 대전환 시대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가 보안 수준 향상과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해 말 한국정보보호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7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최종원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 부총리 겸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최종원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 (사진=중앙대)
최종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교수는 2024년 중앙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가상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영상예술과 공학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교육·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문화유산, 딥페이크, 미디어아트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 교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선거관리위원회 딥페이크 탐지 자문위원 활동과 AI안전연구소의 기술 개발 과제 수행 등을 통해 공공 분야의 AI 활용 확산과 디지털 인재들의 사회 진출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학협력 성과도 독보적이다. 메타버스융합학과 석사 과정생들과 함께 삼성SDS,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현대모비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연구 기반 확산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 역량 측면에서도 최 교수는 최근 5년간 국제 최상위권 학회 논문 13편을 비롯해 SCIE 저널 논문 17편 등 다수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총 인용 횟수 3000회 이상을 기록하며 연구의 질적 우수성과 학문적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최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은 특정 전공을 넘어 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공공, 문화를 아우르는 융합형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중앙대의 연구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준기 연구책임교수(가상융합대학원)는 "이번 표창은 가상융합대학원 지원사업을 통한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전방위적인 활동이 거둔 결실"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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