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웅제약, 강원 첫 'AI 병상 모니터링' 전면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 병상에 공급하며, 초고령 지역 의료 모델...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정보를 수집해 AI가 실시간 분석한다. 의료진은 구체적인...

대웅제약, 강원 첫 'AI 병상 모니터링' 전면 도입

내용요약

초고령 지역 의료 스마트화

횡성대성병원 간호사들이 씽크(thynC)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횡성대성병원(병원장 신형철)에 강원 지역 2차 의료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 병상에 공급하며, 초고령 지역 의료 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횡성대성병원은 104병상 전체에 씽크를 적용해 입원 환자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강원 지역에서 100병상 이상 규모 병원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첫 사례다.

씽크는 환자에게 부착하는 소형 웨어러블 센서와 병실·복도에 설치된 데이터 수집 장치로 구성된다.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정보를 수집해 AI가 실시간 분석한다. 의료진은 구체적인 데이터를 받아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횡성군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인력은 부족하다. 이로 인해 환자 상태를 상시 관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가 필요했다. 씽크 도입으로 의료진은 제한된 인력으로도 환자 회복과 안전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체 능력이 저하된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 환자에서 효과가 크다. 심정지, 저산소증, 낙상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알람이 울려 의료진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횡성대성병원 의료진은 "고령 환자는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 즉각 대응이 어려웠다"며 "씽크 도입 후 24시간 중앙 모니터로 이상 징후를 상시 확인할 수 있어 대응 속도와 업무 효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씽크 도입으로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 품질, 의료진 업무 효율, 환자·보호자 만족도 등 다양한 긍정 효과가 기대된다. 횡성대성병원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신형철 횡성대성병원 병원장은 "진료과목을 보강하고 최신 의료 장비를 확충해 왔다"며 "스마트 병동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환자 중심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 전 병상 도입은 지역에서도 상급병원 수준의 안전 관리가 가능함을 보여준다"며 "디지털 헬스케어로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