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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우건설, '1분기 1.8조 수주' 정비사업으로 창사이래 최대… 내실 경영...

또한 AI·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맞물리며, 안정적인 전원 확보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대우건설은 AI·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사업 역량과 현지...

대우건설, '1분기 1.8조 수주' 정비사업으로 창사이래 최대… 내실 경영...

푸르지오 센트로 원 석경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18조원, 매출 8조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신규수주 목표 18조원은 창사 이래 최대 금액으로 해외 시장 확대 전략과 함께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부산 서면 써밋 더뉴(1조5162억원),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주상복합(9409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826억원),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 현장(9401억원) 등 대규모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4조2000억원의 100.3%를 달성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미 1분기에 국내에서만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액을 확보했다. 지난 1월 부산 사직4구역과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위치한 '고잔연립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고잔연립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5개 동, 148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금액은 약 4864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센트로 원'을 제안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에너지 시장이 대우건설의 핵심 수주 분야가 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이란 간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원자력 발전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AI·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맞물리며, 안정적인 전원 확보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김보현 대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우건설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AI·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사업 역량과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원자력 발전소 설계·시공은 물론 유지보수, 해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에 이르기까지 원전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건설사로,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통합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원전 산업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대우건설은 1991년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30여 건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2017년 대우건설은 수출 1호 원전 사업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를 준공하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원자력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대우건설은 2023년 전라남도 영광에 있는 한빛 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공사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증기발생기 교체 공사는 방사성 오염물질 제염과 해체 기술이 요구되는 고난도 공사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핵연료 제3공장 건설공사와 핵연료 제3공장 플랜트 공정 설비 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핵연료 시설 건설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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