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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덕전자, FC-BGA 흑자전환 후 이익 확대 전망"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3일 대덕전자가 서버향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 매출 확대와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고성능 반도체 기판)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대덕전자, FC-BGA 흑자전환 후 이익 확대 전망"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3일 대덕전자가 서버향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 매출 확대와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고성능 반도체 기판)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44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증가하며 종전 추정치(402억 원)와 시장 컨센서스(409억 원)를 각각 10.9%, 9.1%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버향 패키지 기판의 매출 증가가 높은 가운데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메모리 수요가 스마트폰, PC 영역보다 서버향에서 강한 동시에 층수의 상향으로 평균공급단가(ASP)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DDR5 전환 과정에서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한 2025년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FC-BGA 부문이 2026년 1분기 본격적인 수익성 확대로 연결되면서 전사적인 이익 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차별적인 경쟁력은 고부가 가치 제품군인 FC-BGA와 MLB(고다층기판) 부문의 성장세라고 짚었다. 그는 "삼성전기 다음으로 FC-BGA 사업을 영위하며 2026년 이익 상향이 예상된다"며 "미국 전기차 업체의 자율주행 반도체향 FC-BGA 공급으로 기술적인 상향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로보택시 및 자율주행 단계 상향에 따라 대덕전자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MLB 부문 역시 서버향 매출 증가로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2026년 하반기 MLB 생산 능력이 증가하고 고객 추가 확보가 이루어지며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07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인공위성 관련 MLB 매출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등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대덕전자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이 1,8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서버향 및 FC-BGA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상향을 반영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중견 PCB 업체 중 반도체 PCB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서버향 MLB 매출 확대, 자율주행 관련 FC-BGA 공급 시작 등 밸류에이션 상향의 근거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비즈트리뷴=정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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