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균 대능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대전고등학교 동문장학재단인 대능장학문화재단이 장학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재정 기반을 구축했다.
대능장학문화재단은 안정적인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 대전 중구 대흥동 영은빌딩을 매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문 기부금 30여억 원과 재단기금 50억 원 등 총 80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영은빌딩은 지상 6층, 지하 2층, 연면적 3033㎡ 규모다. 재단은 부동산 임대를 통해 장학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대능장학문화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 8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설립 이후 장학금 지급, 교육연구 지원 등 대전고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왔다. 올해 6월에도 재학생과 졸업생 51명, 교직원 11명에게 장학금 및 교육연구비를 전달했다.
김보균 대능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영은빌딩 매입은 외부 경제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임대수익은 전액 장학금 지급과 학교 발전사업 등 공익 목적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능장학문문화재단이 매입한 대전 중구 영은빌딩. 사진제공=대능장학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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