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시장 주재 TF 전략회의
문체부 공모 세부 평가기준 분석
부서별 실행과제 등 집중 점검
대구시는 20일 ‘대구돔구장 유치추진단(TF) 전략회의’를 열고 문체부 공모 평가 항목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대구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사업 유치에 나선 대구시가 문체부 공모 지침의 세부 평가기준을 분석하고, 입지적·재정적 강점을 극대화해 제안서에 반영하기 위한 부서별 실행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주요 실·국장들을 비롯해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진, 건축·교통·문화예술·관광 분야의 민간 전문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돔구장 유치추진단(TF)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문체부 공모 세부 평가기준(총 1천점 만점)을 분석하고, 핵심 승부처인 ‘스포츠·공연 수요’, ‘교통 접근성 및 안전’ 등 평가 항목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을 논의했다.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사업은 대규모 국제 대회와 스포츠 경기,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돔구장은 4만석 이상(5만 명 이상 수용) 규모로, 중규모 돔구장은 2만석 이상 4만석 미만의 규모로 조성한다.
문체부는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활용계획 타당성, 입지 적정성, 사업 실현성 및 기대효과 등 3개 분야 세부 평가기준으로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면 평가,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며, 12월 말에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기초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2027년 하반기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 후 설계와 인허가 등을 거쳐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중규모 돔구장을 신청할 계획으로, 10월 28일까지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전문가 자문 및 실무 보완을 거쳐 오는 12월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 복합 돔구장 건립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포츠·문화 인프라의 격차를 해소하고, 남부권 글로벌 메가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민선 9기 핵심 과제”라며 “전 부서가 칸막이를 허물고 공조해 심사위원들의 평가 기준을 완벽히 충족하는 제안서를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young196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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