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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 본격화

대구시가 글로벌 최고 권위 인증기관인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에 본격 나선다.

대구시,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 본격화

대구시가 글로벌 최고 권위 인증기관인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에 본격 나선다.

시의 NSF 유치 추진은 국내 물기업의 해외 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물기업들은 세계적 공신력을 가진 NSF 인증을 받기 위해 미국 본사까지 제품을 운송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인증 수요가 몰릴 경우 6개월 이상 소요되며, 시험·인증 비용과 시료 운송비 등을 포함해 최대 3만 달러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등 기업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기후부와 산업부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험실 공동 활용, 외국인 투자보조금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제안해 관계부처의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6월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NSF APAC 콘퍼런스’에서는 NSF CEO를 직접 만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중심의 대구 유치 의사를 담은 환경부 장관 및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서한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시는 NSF CEO 방한을 계기로 연구시험소 유치 필요성·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재준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를 위한 국회 세미나’를 열고 NSF와 국내 물기업 간 협력 확대 및 글로벌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에는 NSF 본사 및 한국사무소 관계자를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 관계자, 물산업 분야 기업·기관, 학계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방한한 NSF CEO 페드로 산차(Pedro Sancha)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NSF의 기능과 역할 및 대구 유치에 따른 기대효과 △한국 물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비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역할 등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을 통해 향후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을 모색한다.

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NSF 연구시험소가 유치될 경우, 연구개발(R&D)과 실증·인증 기능이 연계돼 글로벌 수준의 실증·인증 플랫폼을 갖춘 ‘국제 물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재준 의원은 “NSF 연구시험소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유치된다면 국내 물기업들의 인증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져 대한민국 물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를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제 인증과 실증 인프라를 강화하고, 글로벌 물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young196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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