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조9천억…전기·전자 강세
포스코퓨처엠 시총 증가액 1위
투자자 거래대금 34.7% 급감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22% 가까이 급증해 100조원대를 회복했다.
10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의 ‘8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지역 상장법인(123개사)의 시가총액은 108조9천448억원으로 전월 대비 21.9%(19조5천826억원) 증가했다. 전기·전자(37.1%, 14조3천306억원), 금속(9.1%, 2조4천654억원), 일반서비스(22.1%, 1조4천256억원) 등 대부분 업종이 증가한 영향이다.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지난 4월 155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 7월(89조3천622억원)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상승 전환해 100조원선을 되찾았다.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1.8%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지역 상장법인(42개사)의 시가총액은 96조3천565억원으로 전월 대비 23.5%(18조3천94억원) 늘었다. 포스코퓨처엠(전기·전자, 5조5천858억원), 엘앤에프(전기·전자, 2조9천864억원), 이수페타시스(전기·전자, 2조8천997억원)가 크게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지역 상장법인(81개사)의 시가총액은 12조5천883억원으로 전월보다 11.3%(1조2천732억원) 증가했다. 한중엔시에스(전기·전자, 1천215억원), 포스코엠텍(금속, 1천154억원), SFA넥셀(기계·장비, 1천120억원)의 시총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주가 상승률 1위 법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엘앤에프(전월 대비 100.1%↑), 코스닥시장에서 비케이홀딩스(149.5%↑)가 차지했다. 시가총액 증가액 1위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의 포스코퓨처엠(전월 대비 5조5천858억원↑), 코스닥시장의 한중엔시에스(1천215억원↑)였다.
8월 대구·경북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8천410억원으로 전월 대비 34.7%(2조5천733억원)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34.9%, 2조4천146억원), 기타법인(24.5%, 795억원), 금융투자(44.3%, 685억원) 등의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지역 전체 거래대금이 줄어들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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