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소년들 사이에서 각종 불법 사이버 도박과 신종 폭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이 학기 초를 맞아 예방 활동에 나섰고, 자진신고 기간도 운영합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불법 도박 현장.
별도 인증 절차가 없어 청소년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료 포인트의 유혹에 자제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쉽게 도박에 빠져듭니다.
개학을 맞아 경찰이 대구 지역 학교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에 나섰습니다.
늘어나는 청소년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개입이 필수, 사이버 도박은 물론, 싸움을 강요하고 영상 촬영을 미끼로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야차룰' 등 신종 범죄 수법도 알려줍니다.
[김주원/오성중 2학년 : "도박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것들이 도박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대구에서 검거된 촉법소년은 1100여 명으로 4년 전보다 3배 늘었고, 같은 기간 범죄소년 역시 16%가량 증가한 상황.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이버 도박으로 적발된 학생은 올 상반기에만 50% 이상 늘었습니다.
경찰은 전문 기관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고 사건별 담당 경찰관을 지정하는 등 청소년 범죄 예방과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서민석/대구수성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 "청소년들이 갈취, 중고 사기 거래, 학교 폭력 등 이런 2차적인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기 예방과 경찰 또 전문 기관이 시급히 개입하는 게…."]
자칫 성인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청소년 범죄의 고리를 끊기 위해, 예방과 단속을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문다애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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