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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담양군, 현장 맞춤형 정책 수립 박차

담양군이 민선 9기 내 농업 관련 예산을 1천500억 원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 아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담양군, 현장 맞춤형 정책 수립 박차

담양군농업회의소 읍·면 순회 정책 간담회 모습/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민선 9기 내 농업 관련 예산을 1천500억 원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 아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 농업회의소(회장 이문태)는 최근 관내 12개 읍면을 찾아가 농업인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순회 행사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간담회 과정에서는 농가 경영 부담 경감, 소득 안정화, 농촌 인력난 해소, 청년농·후계농의 안정적 정착, 생산기반 확충 및 경쟁력 제고 등 총 28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군은 지난 19일 농업회의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읍면 순회 행사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의 요구를 실제 농업 정책과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지역 농업단체들과의 연쇄 소통도 추진 중이다. 지난 13일 담양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만난 데 이어 20일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 담양군여성농민회와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해 각 단체의 현안과 요구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과 기존 지원제도의 개선점을 점검했다. 동시에 임기 내 농업예산 1천500억 원 달성을 뒷받침할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화 방안도 함께 다뤘다.

군은 읍면 순회간담회와 농업단체 간담회에서 취합한 의견을 종합 검토해 2027년도 본예산 및 주요 농업 사업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임기 내 농업예산을 1천500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농업정책의 출발점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목소리를 듣는 데 있다"며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살펴 예산과 정책에 충실히 담아내고, 임기 내 농업예산 1천500억 원 달성 목표도 차질 없이 성취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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