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환경과 환경정책팀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사례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우수 적응사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이 추진한 기후위기 적응대책 ‘통합형 기후위기 적응 플랫폼’은 정부 우수사례집에 수록됐다.
이 사업을 담당한 군 환경과 환경정책팀 박진여 주무관은 환경부 장관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79개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경기도와 성남·용인시, 단양군 4곳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단양지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41%에 달하고 최근 5년간 평균·최고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이 높다.
군은 지역의 인구·환경적 특성을 반영해 복지와 안전, 경제를 연계한 ‘4대 핵심 기후위기 적응사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겨울철 결빙 취약지 개선사업을 통해 경사로 810m 구간에 열선과 태양광 설비를 연계한 에너지 자립형 도로 융설 시스템을 구축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여름철 열기 배출이 어려운 단양구경시장에 증발냉방시스템을 설치해 체감온도를 3∼5도 낮췄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쿨루프 사업도 추진했다.
또 노후주택 15곳의 지붕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해 지붕 표면 온도를 낮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쉼터도 배치했다.
군은 이번 최우수 선정으로 기후위기 적응 관련 국고보조 사업을 신청할 경우 우선 가점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구 구조와 환경 여건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지속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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