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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양군, 8월 정기인사서 '승진 적체 해소'

충북 단양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저 연차 공무원의 중도 포기를 막는 조직 혁신에 나섰다.

단양군, 8월 정기인사서 '승진 적체 해소'

▲ 단양군 청사 전경.

충북 단양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저 연차 공무원의 중도 포기를 막는 조직 혁신에 나섰다.

군은 직급별 정원 구조를 개편하고 8월 정기인사에서 6급 23명, 7급 25명, 8급 31명 등 79명을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6급 정원을 확대해 승진 적체를 완화했다.

6급 승진자는 행정직 9명, 사회복지직 4명, 운전직 3명, 세무직 2명과 토목·환경·보건·기계·전기직 각 1명 등 9개 직렬에서 고르게 적용했다.

군은 9급에서 8급 승진 기간을 기존 3년에서 2년 3개월로 9개월가량 단축됐다.

특히 저 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한 근무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군에 따르면 2022∼2024년 의원면직한 공무원 가운데 9급 공무원이 약 70%를 차지했다.

군은 이들이 낯선 지역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만큼 승진과 주거와 휴식 등 정착 여건도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먼저 연가일수가 적은 저 연차 직원에게 연간 최대 5일의 포상휴가를 지원하고 재직기간 1개월 이상 5년 미만 직원에게 3일의 장기 재직 휴가를 새롭게 부여한다.

신규 임용 공무원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보건의료원 관사 공실을 숙소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내달에는 임용 1년 이내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1박 2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직원의 부모를 단양으로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급 조정은 단순히 승진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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