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1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사업 목적’이라고만 알려진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 일정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부인 한지희씨의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서로를 ‘YJ’와 ‘브로(brother)’라고 부를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사진 왼쪽)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방한 기간 중 정 회장의 부인 한씨의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 참석한다. 한씨는 이달 24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바실리 페트렌코가 지휘하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카를 라이네케 플루트 작품집’을 내놓았다. 이번 콘서트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2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전석이 초대석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서트에 초청받은 트럼프 주니어가 하루 전인 28일 한국을 찾으면서 정 회장과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두 사람은 서로를 미국과 한국으로 초청해 사업적으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4월에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재계 총수들을 면담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AI 수출 프로그램’의 1호 기업으로 미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플렉션 AI의 협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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