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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아열대 살던 '귀상어' 제주까지‥스쿠버 다이버 '긴장'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에서,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있는 귀상어가 발견됐습니다.

[단독] 아열대 살던 '귀상어' 제주까지‥스쿠버 다이버 '긴장'

뉴스데스크

조인호

[단독] 아열대 살던 '귀상어' 제주까지‥스쿠버 다이버 '긴장'

[단독] 아열대 살던 '귀상어' 제주까지‥스쿠버 다이버 '긴장'

2026-07-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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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에서,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있는 귀상어가 발견됐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상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인호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주 서귀포항에서 1km도 떨어지지 않은 무인도 '문섬'.

바닷속에 아름다운 연산호 군락이 있어 스쿠버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지난주 폐그물에 갇힌 채 죽어 있는 귀상어 1마리를 낚시어선이 발견했습니다.

[이성훈/낚시 어선 선장]

"예인해서 들어와서 이제 그물 풀고 그물 올리는 과정에서 귀상어 걸린 거 발견해서 해경에 인도 조치하고…

어선의 스크류에 감겼던 그물인데요.

바로 이 그물 안에서 귀상어가 발견됐습니다.

귀상어의 몸길이는 약 1.5m, 성체의 몸길이가 3, 4m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어린 상어로 추정되지만,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고 물고 있던 낚싯줄도 발견됐습니다.

서귀포 앞바다에서 잡힌 걸로 추정되는데, 주로 대만이나 오키나와, 필리핀 등 아열대나 열대 바다에 주로 서식하던 귀상어가 서귀포 앞바다까지 북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귀상어는 대체로 사람을 피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람을 공격한 사례도 전 세계에서 30여 건 보고돼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김병엽/제주대 해양과학대 교수]

"사람에 대한 공격성은 있는 상어고요. 해녀 분들이나 해수욕장 주변에 와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제주에선 지난 2019년 함덕해수욕장에 상어가 출현해 해수욕객들이 대피하는 등 최근 5년간 15차례 상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영상취재: 강흥주(제주) / 영상제공: 제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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