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현지 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서 진행된 연합 대잠전 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 해상초계기 P-8A 승조원들이 임무통제콘솔에서 훈련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기사와는 직접 연관 없는 사진. 뉴스1
삼성SDS가 국방과학연구소 위탁으로 우리 군의 차세대 지휘통제체계 기술 개념을 연구하며
삼성전자(005930)
와 삼성SDS의 협업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열사 간 기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며 일찌감치 국방 사업 공략 청사진을 구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최근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 2.0 구축을 위한 전장 데이터 통합 및 지능화 방안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방과학연구소에 제출했다. KCCS란 현재 각 군마다 따로 운용 중인 통신 네트워크와 지휘통제정보시스템(C4I)을 통합한 차세대 지휘통제체계를 뜻한다. 현재 육해공군은 각기 다른 네트워크와 C4I를 사용 중인데 이를 일원화하는 것이다. 군 안팎에서는 이 사업 규모가 3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한다. 각 군이 단일 시스템에서 전장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실시간 공조를 구현하는 게 KCCS 구축 기대 효과다.
삼성SDS는 연구 사업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망 연동 및 전술용 단말기 개발 측면에서 삼성전자와 협업 모델을 타진했다. 해당 연구 보고서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방위사업청 등에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군의 다양한 시범 사업에 협력하는 중”이라면서도 “세부적인 협업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기사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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