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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빅5 최초' 울산대 2026정시 입결.. 의예 수능 평균 1.15등급 '일시...

전년은 의예과 1.02등급, 간호학과 2.81등급, 자율전공학부 3.32등급, 에너지화학공학부 3.61등급, ICT융합학부(AI융합) 3.85등급 순의 톱5였다. 톱5 내 전기전자융합학부가 진입했다. 이어 미래모빌리티공학부 3.77등급...

[단독] '빅5 최초' 울산대 2026정시 입결.. 의예 수능 평균 1.15등급 '일시...

'2027부터 회복 전망'..'원복국면의 이변'

[베리타스알파=이상현 기자] 울산대가 빅5의대(가톨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가나다순) 최초로 2026정시 입결을 최근 공개했다. 2026수시입결을 가톨릭대가 지난 2월 먼저 공개했지만 정시 입결은 빅5 중 최초다. 의예과 등록자의 수능 국수영과(2) 등급 평균은 1.15등급이다. 일시적 의대원복의 영향으로 모집인원이 전년 12명에서 6명으로 축소되면서 입결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년 1.02등급보다 하락했다. 의대증원 전인 2024정시 1.03등급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울산대 의대 입결 하락을 '일시적 이변'으로 본다. 의대정원이 일시적으로 축소된데 더해 역대급 N수생 합류로 최상위 의대인 빅5 울산대 입결이 상승할 가능성을 우려해 지원풀의 지원이 줄어들면서 합격선이 한시적으로 소폭 조정됐다는 설명이다. 한 입시전문가는 "최근 빅5 안정권인 최상위권이 울산대가 아닌 서울에 있는 다른 빅5로 노선을 정하는 흐름이 미세하게 감지되긴 하지만 국내 최대 규모의 아산병원을 배경으로 한 울산대 의대의 위엄은 여전하다. 빅5 가운데 정시 모집인원이 6명으로 가장 적은 만큼 의대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합격선 예측이 어려운 특수상황에서  입결이 주춤했다고 보는 게 정상적 해석"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의사제가 도입되는 2027대입부터는 합격선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의견이 모인다. 식어가는 의대열풍이 의대 재확대로 점화되면서 정시 합격선이 교육특구 중심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일반전형 지역인재 지역의사제 3개로 분화하는 의대 층위에서 지역 내 최상위권들은 안정적인 지역인재 지역의사제를 노리고, 정시 일반전형 '원툴'인 교육특구의 최상위권 중심으로 안정지원이 늘어나면서 합격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합격선 하락을 눈으로 목격한 최상위권들의 기대심리가 작동해 합격선이 더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울산대는 2027대입에서 지역의사제 5명을 증원해 45명을 모집한다. 현재 아직 세부적인 선발계획이 나오지 않아 수시/정시 비율은 미정인 상태다. 다만 지역의사제 정시 선발 가능성이 없는 만큼 2026대입과 동일하게 정시 일반 6명, 수시 39명을 선발한 가능성이 크다.  이어 2028~2031 6명 증원돼 46명으로 문호가 늘어난다.

2026정시에서 울산대 의대 합격선이 하락했다./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2026정시 입결.. 의예 수능 평균 1.15등급 ‘하락’>

울산대 2026정시 수능전형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단연 의예과다. 등록자의 수능 국수영탐(2) 등급 평균은 1.15등급이다. 의대원복으로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년 1.02등급보다 하락했다. 의대증원 전인 2024학년에 1.03등급과 비교해도 하락한 상황. 의대정원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상태에 N수생들의 가세로 합격선이 높아질 것을 고려해 하향지원이 주를 이루면서 합격선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간호학과 2.72등급, 자율전공학부 3.03등급, 에너지화학공학부 3.39등급, 전기전자융합학부 3.6등급 순으로 톱5다. 의예과 제외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수영탐(1) 등급 평균으로 탐구를 1과목만 반영하는 차이가 있다. 전년은 의예과 1.02등급, 간호학과 2.81등급, 자율전공학부 3.32등급, 에너지화학공학부 3.61등급, ICT융합학부(AI융합) 3.85등급 순의 톱5였다. 톱5 내 전기전자융합학부가 진입했다.

이어 미래모빌리티공학부 3.77등급, 신소재·반도체융합학부 3.79등급, 바이오메디컬헬스학부 3.79등급, ICT융합학부 3.82등급, 경영경제융합학부 3.87등급, 건축·도시환경학부 3.91등급, 글로벌인문학부 3.97등급, 공공인재학부 4.04등급, 디자인융합학부 4.22등급 순으로 등급이 높다.

충원율은 에너지화학공학부 129%(31명/24명), 신소재·반도체융합학부 112%(19명/17명), 바이오메디컬헬스학부 110%(22명/20명), 글로벌인문학부 100%(39명/39명), 디자인융합학부 88%(7명/8명) 순이다. 의예과는 6명 모집에 단 1명만 이탈해 16.7%로 역시 가장 낮았다.

<교과 2개 전형.. 의예 지역교과 1.02등급 ‘상승’>

2026교과에서는 정원내 2개 전형을 운영했다. 일반교과 지역교과가 해당한다. 일반교과에서는 의예과 모집을 실시하지 않아 의예과 지역교과가 등록자 평균 1.02등급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다. 전년 1.04등급보다 상승했다. 전년 33명 모집에서 의대원복의 영향으로 10명까지 모집인원이 줄어든 영향이다. 70%컷도 1.02등급으로 전년 1.04등급보다 상승했다. 지역인재 요건을 걸고 있는 만큼 지역 최상위권들의 지원이 몰리면서 입결이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국수(미/기)영과(2) 중 3개합 4이내의 엄격한 수능최저를 걸고 있어 지역 내 최상위권 외에는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어 지역교과 기준 간호학과가 2위다. 등록자 평균 1.98등급으로 1등급대 합격선이다. 전년 2.15등급보다 상승했다. 70%컷도 2.06등급으로 전년 2.22등급보다 높다. 이어 에너지화학공학부 2.17등급, 전기전자융합학부 3.07등급, 미래모빌리티공학부 3.32등급 순으로 톱5다. 전년은 의예과 1.04등급, 간호학과 2.15등급, 에너지화학공학부 2.41, 자율전공학부 2.73등급, 전기전자융합학부 3.34등급 순의 톱5다. 자율전공학부가 밀리고 미래모빌리티공학부가 톱5로 들어왔다.

이어 자율전공학부 3.59등급, ICT융합학부 3.9등급, 신소재·반도체융합학부 3.98등급, 공공인재학부 3.98등급까지 3등급대를 기록했다.

일반교과에서 교과 성적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전기전자융합학부다. 평균 3.1등급을 기록했다. 이어 에너지화학공학부 3.15등급, 간호학과 3.24등급, 미래모빌리티공학부 3.31등급, 자율전공학부 3.33등급 순으로 톱5다. 이어 신소재·반도체융합학부 3.53등급, 예술학부(미술) 3.55등급, 바이오메디컬헬스학부 3.57등급, ICT융합학부 3.73등급, 경영경제융합학부 3.87등급까지 3등급대 합격선이다.

충원율은 일반교과가 대체적으로 높은 양상이다. 예술학부(미술) 200%(8명/4명), 에너지화학공학부 153%(46명/30명), ICT융합학부 153%(84명/55명), 디자인융합학부 150%(30명/20명), 글로벌인문학부 143%(87명/61명) 순으로 일반교과 충원율이 높다.

지역교과에서는 글로벌인문학부 159%(94명/59명), 에너지화학공학부 139%(39명/28명), 바이오메디컬헬스학부 135%(42명/31명), 공공인재학부 133%(85명/64명), 디자인융합학부 129%(18명/14명) 순이다. 의예과는 70%(77명/10명)로 역시 가장 낮았다. 대부분 다른 빅5 의대로 중합합격 자원일 것으로 보인다.

<학종 3개 전형.. ‘의예’ 잠재역량 1.03등급 ‘최고’>

울산대는 올해 수시에서 정원내 3개 전형을 운영했다. 잠재역량 지역인재 지역인재(기초생활/차상위)가 해당한다. 의예과 역시 3개 전형에서 모두 모집을 실시했다. 3개 전형 모두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50%+면접50%로 반영해 합격자를 정했다.

전형별로 보면 잠재역량의 합격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명 등록자의 교과성적 평균은 1.03등급이다. 이어 지역인재 13명 평균 1.13등급, 지역인재(기초생활/차상위) 1명이 1.3등급으로 합격 문턱을 넘었다. 지역인재의 경우 지원 자격이 제한된 만큼 합격선이 비교적 낮았다.

단 학종 교과 등급을 절대적인 합격 지표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교과를 정량평가하는 교과전형의 경우 등급이 절대적인 자료라 할 수 있지만, 교과 등급뿐 아니라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종의 경우 의미가 달라 단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과 등급이 공개된 자료보다 낮거나 높더라도 학생부 기재상황에 따라 합격 여부가 갈릴 수 있다. 다만 의대처럼 높은 선호도의 모집단위에는 최상위권의 지원이 집중되기에 일반적으로 높은 합격선이 형성되는 경향은 있다.

이어 학종 입결을 살펴보면 잠재역량에서는 의예 1.03등급에 이어 간호학과 2.62등급, 자율전공학부 3.59등급, 에너지화학공학부 4.14등급, 전기전자융합학부 4.69등급 순으로 톱5다.

지역인재도 상위권 분포가 잠재역량과 동일하다. 의예과 1.13등급, 간호학과 2.3등급, 자율전공학부 3.24등급, 에너지화학공학부 3.91등급, 전기전자융합학부 4.28등급 순으로 동일한 구성의 톱5다.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 순부터 상위권의 지원이 몰리면서 동일한 구도가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

지역인재(기초생활/차상위)는 의예와 간호만 모집을 실시했다. 의예는 1.3등급, 간호는 2.79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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