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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독] 구리를 주식처럼 거래…LS전선, 토큰증권 사업 추진

전선업계 1위인 LS(006260)전선이 인공지능(AI) 시대 전략 자산으로 떠오른 구리와 희토류를 주식처럼 거래하기... LS전선은 AI 데이터센터 전선용으로 수요가 커진 전기동(순도 99.95% 이상의 구리)과 알루미늄, 역시 AI 로봇과...

[단독] 구리를 주식처럼 거래…LS전선, 토큰증권 사업 추진

정관상 사업 목적에 추가

1조 넘는 원자재 유동화해

공장 신설 등 투자 확대 속도

LS전선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LS전선

전선업계 1위인

LS(006260)

전선이 인공지능(AI) 시대 전략 자산으로 떠오른 구리와 희토류를 주식처럼 거래하기 위해 토큰증권(STO)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토큰증권 제도 시행에 맞춰 1조 원이 넘는 원자재 자산을 쉽게 현금화함으로써 공장 신설 등 투자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정관상 사업 목적에 ‘토큰 발행 및 토큰증권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LS전선은 AI 데이터센터 전선용으로 수요가 커진 전기동(순도 99.95% 이상의 구리)과 알루미늄, 역시 AI 로봇과 전기차 핵심 재료인 희토류까지 자사가 보유한 케이블과 금속 제품 원자재들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해 유동화할 계획이다.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위해 증권사 등과 협업도 논의 중이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원자재와 부동산, 콘텐츠 저작권 같은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쪼개 발행해 투자자 다수가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증권이다.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제도화하는 개정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이 올 1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2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특히 시너지가 기대되는 원자재 관련 업계에서 본격적으로 사업 준비가 이뤄지기 시작한 것이다.

LS전선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상품 설계안을 검토하고 있다” 면서 “시행령 마련 등 제도 시행 일정에 맞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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