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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이나믹솔루션, 와이브레인과 BCI 기술동맹…의료 넘어 국방·산업용 로...

이 사업은 BCI를 국가 전략기술로 육성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LG AI연구원,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KT, LG유플러스, KIST, ETRI, KISTI 등이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이나믹솔루션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다이나믹솔루션, 와이브레인과 BCI 기술동맹…의료 넘어 국방·산업용 로...

백명훈 다이나믹솔루션 대표(왼쪽)와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가 지난 10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다이나믹솔루션 본사에서 BCI 기술 상용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이나믹솔루션

다이나믹솔루션이 와이브레인과 손잡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의료기기 영역을 넘어 웨어러블 로봇, 국방용 로봇, 산업용 로봇기기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다이나믹솔루션은 15일 와이브레인과 BCI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내 다이나믹솔루션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뇌신경 신호를 활용한 정밀 제어 기술 개발이다. 양사는 BCI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를 결합해 사지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각·청각 손상 복원 기술 확보도 공동 추진한다.

협력 범위는 단순 연구에 그치지 않는다. 양사는 BCI 및 지능형 AI 로보틱스 제어 시스템 공동 연구, BCI 솔루션 상용화와 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 국책사업 공동 수행, 전문인력·기술 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와이브레인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둔 BCI 전문기업이다. 비침습 뇌파 검사부터 심박변이도(HRV) 검사, 자동분석 리포트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척도검사 솔루션은 312곳, 전자약은 183곳, 통합관리 솔루션은 574곳의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에서 사용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멘탈 헬스 의료 데이터베이스는 141만건 규모다.

자본시장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와이브레인은 세라젬이 최대주주이며, 다이나믹솔루션이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며, 기술성 평가와 상장 예비심사를 거쳐 내년 1분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브레인은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K-문샷’ BCI 분야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BCI를 국가 전략기술로 육성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LG AI연구원,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KT, LG유플러스, KIST, ETRI, KISTI 등이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이나믹솔루션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컨소시엄 참여를 추진한다.

기술 개발도 병행 중이다. 와이브레인은 조일주 고려대 교수팀과 함께 512채널 신호를 읽는 고밀도 무선 BC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부분침습형 방식으로 두개골을 열지 않으면서도 해상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이나믹솔루션은 와이브레인의 뇌파 스캔 기술과 자사의 뇌파 데이터 전송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010년대 초반부터 BCI 연구를 이어왔고, 2021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한국·독일 BCI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험용 개발 성과를 축적해왔다. 현재는 2025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를 목표로 BCI 지능화·상용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백명훈 다이나믹솔루션 대표는 “와이브레인과의 협력을 통해 BCI 상용화 속도와 기술 완성도를 함께 끌어올릴 것”이라며 “의료는 물론 산업용 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BCI가 국가 전략기술로 부상한 만큼 양사의 협력이 관련 산업 생태계에서 실질적인 역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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