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즐기며 ‘창작의 꿈’ 펼친다
시에그린 한국시화박물관, 24~25일 ‘2026 진도해변시인학교’
초중고 일반인 백일장·사생대회…명창 한마당·시인 특강 등 다채
2026년 07월 22일(수) 19:45
2026해변시인창작학교가 24일~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도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펼쳐진 해변시인학교 장면.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 제공>
시인특강, 명창 한마당, 동화작가 특강, 가족 감성 공예 체험, 부채시화만들기 등.
여름방학과 맞물려 시원한 바닷가 해변에서 예비 작가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해변시인창작학교가 진도에서 열린다.
시에그린 한국시화박물관(관장 이지엽)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박물관을 비롯해 죽림마을 일대에서 시인창작학교를 진행한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시인학교는 휴가 기간과 맞물려 진행돼 휴식과 힐링의 의미도 있다.
행사가 펼쳐지는 시에그린 한국시화박물관은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박물관으로 진도 여귀산 미술관과 진도수석박물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야외에는 한국의 대표적 조각가인 양두환의 유작 등이 전시돼 있다. 또한 물레방아와 사시사철 식물들, 유명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올해는 진도교육청의 학생, 학부모와 함께 하는 ‘보물섬 가족 독서 캠프’가 곁들여져 지난해와는 다른 특별함이 기대된다.
행사는 24일 오후 1시 입소식이 열리며, 이후 제3회 해변시인 창작학교 전국 백일장·사생대회가 열린다. 전국 초중고 일반인(청소년 대학생 포함) 누구나 가능하며 시, 시조, 산문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사생은 상상화가 포함된다. 당일 현장 접수 가능하며 필기구, 크레파스, 물감, 도화지 등은 주최 측이 준비.
백일장 사생대회가 끝나면 명창 문화예술 한마당, 진도아리랑 따라 부르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펼쳐진 해변시인학교 장면.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 제공>
고정욱 동화작가는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주제로 동화 특강을 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견학 시간도 주어지며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보며 심신의 피로를 씻는 시간이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죽림어촌체험마을에서 가족 캠프파이어가 예정돼 있다.
둘째날은 오전 9시부터 가족 감성 공예 체험이 펼쳐진다. 애완수석, 액자, 꽃화분·삽목화분, 부채시화 만들기가 진행되며 체험 이후에는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지엽 시에그린 한국시화박물관장은 “올해도 진도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에서 해변시인창작학교가 열린다”며 “가족독서캠프와 함께 펼쳐지는 시인창작학교에 참석해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창작의 열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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