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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 기억한다더니 어디 있었나" 스파이더맨4, 슬로건 모순 논란에 팬들...

소니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가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신규 포스터와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섰다.

"다 기억한다더니 어디 있었나" 스파이더맨4, 슬로건 모순 논란에 팬들...

스파이더맨4가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다. [사진: 소니 픽쳐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가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신규 포스터와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에는 겨울 재킷 속에 수트를 입은 피터 파커의 모습과 함께 "세상은 피터 파커를 잊었지만, 그는 세상을 잊지 않았다"라는 슬로건이 실렸다. 그러나 해당 문구는 공개 직후 팬들로부터 최근 뉴욕을 배경으로 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주요 위기 상황마다 스파이더맨이 보이지 않았던 설정과 모순된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데어데블: 본 어게인' 등 다른 작품 속 부재를 근거로 한 팬들의 조롱 섞인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논란 속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은 영화의 강렬한 오프닝 액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환기시켰다. 톰 홀랜드와 데스틴 다니엘 크레턴 감독은 영상에서 2025년 8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현지에서 진행된 무장 차량 추격전 촬영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해당 장면은 실제 세트와 장비를 활용한 실사 기반 액션으로 제작됐으며, 극 중 스파이더맨이 '퍼니셔' 프랭크 캐슬과 협력해 벌이는 폭발적인 시퀀스로 확인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포스터의 전반적인 완성도에 대해 인공지능(AI) 활용 의혹을 제기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했다. 레딧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디자인의 질적 저하와 홍보 문구의 개연성 부족을 지적하는 게시물들이 잇따라 게시되며 마케팅 전략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제작사가 향후 공개할 새로운 예고편을 통해 이와 같은 부정적인 흐름을 반전시키고 팬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마블 페이즈6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이번 작품은 글로벌 출시를 약 두 달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려한 출연진과 실감 나는 현지 로케이션 액션으로 무장한 스파이더맨의 네 번째 단독 영화가 팬들의 엇갈린 반응을 뚫고 박스오피스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he world has forgotten Peter Parker, but he hasn’t forgotte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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