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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포커스] 사상 최고 랠리 재점화…빅테크·반도체가 상승 주도

반도체 관련 종목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호실적 영향으로 8.48% 급등했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실적 호조에 따른 급등세가 이어졌다. 발전 터빈 업체...

[뉴욕증시포커스] 사상 최고 랠리 재점화…빅테크·반도체가 상승 주도

휴전 기대 속 투자심리 개선…S&P500·나스닥 신고가 경신

마이크론 8%대 급등·GE버노바 13% 폭등…기술주 중심 강세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다시 상승 흐름을 타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3거래일 만에 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장에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가 반영됐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 방침을 언급하면서, 비록 이란이 즉각 수용하지는 않았지만 협상을 통한 종전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주요 지수는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4만9490.03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05% 오른 7137.90, 나스닥 지수는 1.64% 급등한 2만4657.57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지난 17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변동성 지표도 안정세를 보였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97% 하락한 18.92로 내려가며 심리적 기준선인 20 아래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부동산(-0.69%)과 금융(-0.17%), 산업(-0.20%), 유틸리티(-0.16%) 등 일부 업종은 하락했지만, 나머지 업종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특히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1.14% 올랐다.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기술 업종은 2.31%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통신서비스 업종도 1.41% 올랐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강세였다. 엔비디아는 1.31% 상승한 202.50달러, 알파벳은 2.12% 오른 339.32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7%, 애플은 2.63% 각각 상승했다.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는 4.56% 급등했다.

테슬라는 정규장에서 0.28% 상승에 그쳤지만,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3.89% 급등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에 소폭 못 미쳤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상회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호실적 영향으로 8.48% 급등했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실적 호조에 따른 급등세가 이어졌다. 발전 터빈 업체 GE버노바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13.75% 폭등했고, 보잉 역시 호실적에 힘입어 5.53% 상승했다.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들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아이온Q는 2.33% 올랐고, 리게티와 디웨이브도 각각 0.71%, 4.32% 상승 마감했다.

굿모닝경제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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