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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포커스] 미·이란 휴전 기대에 동반 상승…기술주 주도 랠리

투자은행 Raymond James는 Arm의 AI 데이터센터 관련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반면 개별 악재가 부각된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매출총이익률 전망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포커스] 미·이란 휴전 기대에 동반 상승…기술주 주도 랠리

휴전 협상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다우·S&P·나스닥 일제히 상승

이란 거부 보도·미군 투입에 불확실성 여전

반도체·AI주 강세…마이크론은 5거래일 연속 하락

뉴욕증권거래소.[사진=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43포인트(0.66%) 오른 4만6429.4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54% 상승한 6591.90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0.77% 오른 2만1929.8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 상승의 핵심 요인은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감이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파키스탄을 경유해 이란에 15개 항목의 평화안을 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적대행위 종료를 두고 “생산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백악관 역시 최근 며칠간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란 측이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전쟁 배상 등을 포함한 요구 조건을 제시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육군 제82공수사단을 중동에 배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월가 전문가들은 시장이 협상 진전 가능성을 선반영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협상 전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경고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엘리아스 해다드는 시장이 긴장 완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란의 대응이 향후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짚었다. 글로발트 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은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경우 물가와 통화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JPMorgan Chase 역시 투자자 메모를 통해 시장이 추가 상승 여지를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상승장은 기술주가 주도했다.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엔비디아, AMD, 인텔 등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Arm Holdings 역시 투자 의견 상향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투자은행 Raymond James는 Arm의 AI 데이터센터 관련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반면 개별 악재가 부각된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매출총이익률 전망에 대한 우려로 약 4%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JetBlue는 합병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18% 급등했고, Thermo Fisher Scientific은 클라리오 홀딩스 인수 완료 소식에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Bank of America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임상시험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굿모닝경제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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