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거래소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하며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48% 오른 46,565.74에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72%, 1.1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내 군사작전 종료를 시사하며 종전 시간표를 구체화한 점이 투자심리 회복의 결정적 도화선이 됐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메시지 교환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휴전 요청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역시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서한에서 대립의 무의미함을 강조하며 전쟁 종식 의지를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비록 이란 외무부가 공식적인 휴전 요청설은 부인했으나, 시장은 수주 내에 어떤 형태로든 외교적 해결책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증시 분위기는 반도체 업종이 견인했다. 인텔이 아일랜드 합작법인 지분을 재매입했다는 소식에 8.8% 급등했으며, 마이크론(8.9%)과 웨스턴디지털(10.1%)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의 주가도 동반 올랐다.
종전 기대감이 유입되며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101.16달러로 2.7%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한국시간 기준 2일 오전 10시에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특별 연설에서 나올 최종 메시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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