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정규장 거래 마감 1시간 전
국제 유가 대폭락 속 뉴욕증시 4대 지수 모두 급등
유가 폭락 속 항공주 및 크루즈 관련주 장중 급등
유가 폭락 속 장중 반도체 장비주들도 급등
씨엔비씨 "트럼프의 이란 발전소 타격 연기 속 유가 폭락"
다만 트럼프 변덕 심해 중동 전장 상황은 계속 주시 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정규장 거래 마감 1시간 전 기준) 뉴욕증시에서 4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 중이다. 이 시각 주요 반도체 장비주, 항공주, 크루즈 관련주 등이 껑충 오르며 장중 뉴욕증시 전반의 급등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발전소 공격 계획 전격 연기' 속에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뉴욕증시에 훈풍을 가하고 있다.
이 시각 뉴욕증시 4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만6446.13으로 1.91%나 오른 채로 움직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 지수는 2만2043.44로 1.83%나 높아진 채로 움직였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614.74로 1.66%나 뛰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513.54로 3.08%나 치솟은 채로 거래됐다.
이 시각 뉴욕증시 주요 종목 중에서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UAL, +5.07%)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AL, +5.13%) 등 항공주들이 날아 올랐다. 이 시각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RCL, +5.53%) 노르웨이지안 크루주 라인 홀딩스(NCLH, +7.53%) 등 크루즈 관련주들도 뛰어 올랐다. 이 시각 ASML 홀딩(+4.69%) 램 리서치(LRCX, +2.99%)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2.11%) KLA CORP(KLAC, +1.89%) 등 반도체 장비주들도 줄줄이 급등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9분 기준 미국 오일 마켓에서 5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7.28 달러로 무려 11.15%나 낮아지며 대폭락했다. 이 시각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8.56 달러로 무려 12.15%나 떨어지며 대폭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최후 통첩했던 발전소 타격 계획(호루무즈 해협 봉쇄를 완전 풀지 않으면 발전소를 공격하겠다던 최후 통첩)을 5일간 전격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이날 국제 유가는 대폭락했다"면서 "유가 폭락 속에 장중 미국증시 4대 지수가 급등하고 최근 유가 폭등 속에 큰 타격을 받았던 반도체 장비주, 항공주, 그리고 크루즈 관련주들이 장중 급등하며 뉴욕증시 주요 지수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 종료를 위한 생상적 대화를 나눴고 미국-이란 모두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수시로 말을 바꾸고 있는데다 이란 측은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중동 전장의 상황은 계속 주시해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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