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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 이스라엘·레바논 '열흘 휴전' 합의…S&P500·나스닥 이틀째...

종목별로는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AMD(7.8%) △인텔(5.48%)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뉴욕증시] 이스라엘·레바논 '열흘 휴전' 합의…S&P500·나스닥 이틀째...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00포인트(p, 0.24%) 오른 4만8578.7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33p(0.26%) 상승한 7041.28에 거래를 종료했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86.68p(0.36%) 오른 2만4102.70에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09년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간의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레바논의 조셉 아운 대통령과 이스라엘 비비('베냐민'의 애칭) 네타냐후 총리와 매우 훌륭한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과 관련해선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협상이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고 전해 전쟁 종식 기대가 확대됐다.

다만 현지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레바논 국영 통신사 NNA는 휴전 발효 이후 약 30분 동안 이스라엘 포병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 포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남부 레바논 주민들에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동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병력이 계속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스털링 캐피털매니지먼트의 로버트 핍스 디렉터는 "전쟁은 여전히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단일 요인"이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숨 고르기를 하지 않고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AMD(7.8%) △인텔(5.48%)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매그니피센트 7(M7) 종목 가운데 △메타(0.79%) △마이크로소프트(2.20%)은 상승했고 △아마존(0.26%) △알파벳(-0.33%) △엔비디아(-0.26%) △애플(-1.14%) △테슬라(-0.78%)은 하락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2차 협상 타결 가능성과 이스라엘·레바논 열흘 휴전 합의 등 종전 협상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시장은 22일(미·이란 2주 휴전 만료 시한) 종전 협상 과정 중 호르무즈 해협 봉쇄 완화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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