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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욕증시, 유가 급등에 혼조 마감…다우존스 0.6%↓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고유가 장기화 우려로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시, 유가 급등에 혼조 마감…다우존스 0.6%↓
11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던 태국 벌크선이 공격을 받았으며 선원 20명이 구조되었다고 태국군이 밝혔다. ⓒAFP 연합뉴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고유가 장기화 우려로 혼조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24포인트(0.61%) 내린 4만7,417.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8포인트(-0.08%) 내린 6,775.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03포인트(0.08%) 오른 2만2,716.13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고유가 영향을 받았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선박 3척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았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는 이날 "석유와 에너지 가격을 인공호흡기로 낮추지 못한다"며 "유가는 당신들이 불안케 한 역내 안보에 달린 것인 만큼 배럴당 200달러를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4.8% 오른 배럴당 91.98달러에 거래됐다.

주요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석유 공급 불안 우려가 지속하며 증시에도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32개 회원국이 비상 비축유를 사상 최대 규모로 시장에 풀기로 결의했지만 고유가를 잡는데는 실패했다.

오라클이 올해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기 위해 추가로 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확정하면서 AI(인공지능) 반도체 종목들도 상승세를 탔다.

AI용 HBM(고대역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이 15.58달러(3.86%) 급등한 418.69달러, 엔비디아는 1.27달러(0.69%) 상승한 186.03달러로 마감했다.

AMD도 1.60달러(0.79%) 오른 204.83달러, 인텔은 1.20달러(2.57%) 뛴 47.98달러로 장을 마쳤다.

플래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는 36.54달러(5.90%) 급등한 655.4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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