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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 미국과 이란 협상시한 앞두고 관망세속 혼조양상⋯애플 2%대...

인공지능(AI) 방상주 팔란티어도 1.45% 올랐다. 애플은 올해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로... 30% 내렸다. 브로드컴은 구글에 인공지능(AI)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발표로 6.21% 상승했다.

뉴욕증시, 미국과 이란 협상시한 앞두고 관망세속 혼조양상⋯애플 2%대...

다우지수 0.18% 하락-나스닥지수 0.10% 상승마감

WTI 5월물 112달러대로 상승

연준, 유가상승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경고

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앞두고 관망세속 혼조양상으로 마감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8%(85.42포인트) 내린 4만6584.46에 마감됐다.

반면 S&P500지수는 0.08%(5.02포인트) 오른 6616.85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0%(21.51포인트) 상승한 2만2017.85로 장을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이 몇 시간 후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간 막판 협상진행을 지켜보며 신중한 모습을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하나의 전체 문명이 오늘 죽을 것이고 다시는 살아나지 못할 것"이라면서 "나는 그런 일이 벌어지기를 바라지 않지만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완전한 정권 교체를 완수했으며 (이전과) 다르고 더 똑똑하고 덜 급진적인 사람들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혁명적으로 멋진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협상 성사의 가능성도 닫지 않았다.

이란 측에서는 "미국의 빈 약속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수 없다"는 강경입장을 보였지만 장 후반 들어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시한의 2주 연장을 요구하면서 주요 지수는 낙폭을 일부 줄였다.

키터 그룹의 매슈 키터 매니징 파트너는 "투자자들은 대통령의 메시지를 해석하며 그가 최후통첩을 실제로 어느 정도 실행에 옮길지 가늠하고 있다"며 "얼마나 많은 부분이 단순한 제스처이고 얼마나 많은 부분이 실제 행동을 예고하는 것인지 파악하려 애쓰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파셋의 톰 그라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이 유가가 전쟁 이전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을 가정해야 한다"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이 몇 달 동안 계속 폐쇄되어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상품별로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물은 전장보다 0.5%(50센트) 내린 109.2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물은 배럴당 0.5%(54센트) 상승한 112.95달러를 거래를 마쳤다.

유가 상승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나왔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기가 약해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연준의 손발을 묶을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이란 전쟁이 인플레이션에 미친 영향을 가늠할 전망이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6.83% 오른 25.8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필수 소비업종이 1.76% 급락했으며 재량 소비업도 0.91% 밀렸다. 반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1.04%, 에너지 업종은 0.78% 각각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0.26%, 알파벳은 1.82%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방상주 팔란티어도 1.45% 올랐다.

애플은 올해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로 2.07% 하락했다. 테슬라는 1.75% 떨어졌다. 테슬라는 사흘연속 하락했으며 장중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340달러가 무너지기도 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빌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11.40% 급등했다.

암(Arm) 홀딩스는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3.30% 내렸다.

브로드컴은 구글에 인공지능(AI)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발표로 6.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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