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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 분석] 큰손들 이구동성 "AI" … 담은 종목은 각양각색

빅테크와 반도체 주식의 투자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큰손들의 빅테크·AI 투자 비중 확대는 단기 불확실성에도 AI 산업과 관련 인프라스럭처 투자 확대가...

[뉴스 & 분석] 큰손들 이구동성 "AI" … 담은 종목은 각양각색

1분기 포트폴리오

급락 출발한 코스피 상승 전환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큰손'들이 올해 1분기 빅테크와 반도체 주식의 투자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과 유가 급등에도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A5면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1분기 포트폴리오에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식 비중을 4.28%포인트(클래스A·C 합산) 늘렸다. 알파벳은 버크셔해서웨이가 같은 기간 비중을 가장 많이 늘린 종목으로 집계됐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운용사 퍼싱스퀘어는 1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 비중을 15.26%로 확대했다.

브리지워터도 1분기에 아마존, TSMC, 마이크론, 브로드컴, 엔비디아 순서로 비중을 늘렸다. 월스트리트 대표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콜옵션 비중을 가장 많이 늘리며 반도체주 선호를 드러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신중한 투자 행보를 보였으나 3월 말 기준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인텔 비중이 33.6%로 가장 컸다. 글로벌 큰손들의 빅테크·AI 투자 비중 확대는 단기 불확실성에도 AI 산업과 관련 인프라스럭처 투자 확대가 만들어내는 성장 궤도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7516.04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충격으로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지만, 이후 삼성전자 파업 우려가 희석되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살아났다. 반면 다른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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