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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보텍, 노후 관로 교체 사업 '훈풍'…친환경 물산업 강자로 우뚝

네이버 증권.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물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수담수화 및 노후 관로 교체 등 수자원 관리 인프라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 수자원(양적 질적 개선) 테마 지수는 전...

뉴보텍, 노후 관로 교체 사업 '훈풍'…친환경 물산업 강자로 우뚝

네이버 증권.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물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수담수화 및 노후 관로 교체 등 수자원 관리 인프라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 수자원(양적 질적 개선) 테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발 대규모 용수 공급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과 국내 스마트 상하수도 구축 사업 확대가 맞물리며 관련 엔지니어링 및 건설사들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테마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종목은 삼성E&A다. 삼성E&A는 14.96% 상승한 4만 350원에 거래되며 독보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수도 설비 및 관로 갱생 전문 기업인 뉴보텍 또한 10.56% 상승한 1382원을 기록하며 장을 주도 중이다.

국내 수질환경 분야의 선두 주자인 뉴보텍이 친환경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뉴보텍은 플라스틱 상하수도관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환경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뉴보텍은 단순한 제조를 넘어 설계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총괄 시스템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분야는 비굴착 관로 보충 신기술이다. 도로를 파헤치지 않고도 노후 관로를 보수할 수 있는 이 기술은 공기 단축과 예산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도심 인프라 재생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도 눈에 띈다. 재활용 사업 부문에서는 산업용 용기인 IBC 토트와 재생 펠릿을 생산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으며, 제설제 사업 부문에서는 염화칼슘의 단점을 보완한 친환경 제설제를 선보이며 조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녹색기술 인증과 조달청 자가품질보증업체 선정 등으로 이어지며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였다.

경영진의 책임 경영 의지도 확고하다. 뉴보텍은 최근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고 임원진이 직접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E&A는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의 수처리 역량이, 뉴보텍은 국내 노후관 교체 수요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수처리 사업 가치도 재조명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과 에너토크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태영건설과 GS건설 또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진 중이다. 특히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네르텍을 통한 해수담수화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강관 및 밸브 등 핵심 부품주들도 빨간불을 켰다. 하이스틸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우리기술과 KBI동양철관 역시 상승 중이다. 와토스코리아와 CSA 코스믹, 대우건설 또한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대규모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서 수자원 인프라가 필수 요소로 꼽히며 관련 강관 업체들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다.

엔지니어링 및 수질 개선 전문 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KG케미칼과 도화엔지니어링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종합기술과 한국주철관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신과 자연과환경, 시노펙스 또한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금호건설과 코웨이 역시 오름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필터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도 정수 처리 분야의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며 보합권이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티케이지애강은 보합권을 형성 중이다. 엔바이오니아와 웰크론한텍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과 비츠로시스 역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0.97% 하락한 513원에 거래되며 테마 내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는 "수자원 테마는 각국 정부의 SOC 예산 집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경기 방어적 성격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췄다"라며 "특히 스마트 워터 그리드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IT 기술을 접목한 수량 및 수질 관리 솔루션 업체들의 기업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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