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1대로 최대 12면 관리… 영상 기반 AI로 운영 효율 개선
노상·거주자 주차장 무인화 구현… 안전 관리 기능까지 확장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영상 솔루션 기업 누리콘(대표이사 정해창)의 AI 기반 주차면 관제 시스템 ‘뷰플렉스 스마트 파킹(ViewFlex Smart Parking)’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공공 주차 관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솔루션은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해 주차장 운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CTV 1대 기준 최대 12면까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기존 방식 대비 관리 범위와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실시간 만차·공차 정보 제공은 물론, 이용자를 위한 ‘내 차 찾기’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카메라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초기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기술 적용 범위는 옥외 주차장까지 확대됐다. 기상 변화 등 외부 환경 변수에도 안정적으로 차량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노상 주차장의 요금 징수와 관리 업무를 무인화했다. 차량 번호 인식부터 주차 시간 산정, 결제까지 일괄 처리되는 구조다.
거주자 우선 주차장 환경에서도 활용성이 높다. 배정 차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부정 주차를 관리할 수 있으며, 미사용 시간대에는 일반 이용자에게 유료로 개방하는 ‘공유 주차’ 기능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을 기반으로 동대문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서울시 등 다수 지자체에서 도입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주차 관제 방식에서 사용되던 지자기 센서의 유지보수 한계를 보완한 점도 특징이다. 영상 기반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센서 없이도 주차 상태를 인식하며, 데이터 축적에 따라 인식 정확도가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구조를 갖췄다.
이와 함께 주차장 내 안전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차량 사고 예방뿐 아니라 화재 징후 감지, 침수 대응, 낙하물 탐지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주차 공간을 복합 안전 관리 영역으로 확장했다.
누리콘은 최근 4년간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와 졸음쉼터, 공공기관 시설,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등에 해당 시스템을 공급하며 현장 적용 사례를 축적해 왔다.
이충렬 누리콘 연구소장은 “주차 관제 분야를 데이터와 AI 중심의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환경에 적합한 주차 인프라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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