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설명회 열어 미래 농업 청사진 제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1일 농진원 대강당에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수집한 환경·생육 데이터를 분석해 농업인에게 최적의 농사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현재까지 4449호 농가에 기술 보급을 마쳤다.
올해 사업에는 노지 및 시설 재배 분야 21개 기업이 참여해 사과, 양파, 딸기, 토마토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전국 농가에 기술을 보급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인공지능 모델을 실제 농가에 적용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 사과 주산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농가 재건을 돕는 정책적 배려도 잊지 않았다.
새롭게 도입된 ‘복합 적용형’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이는 한 농가에 여러 스마트 기술을 동시에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기후 변화와 일손 부족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김용호 스마트농업본부장은 “스마트농업의 성공은 데이터의 활용 능력에 달려 있다”며, “현장 데이터가 농업인의 수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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