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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농어촌기본소득 전면도입 검토”

전남광주시의회 진보당 소속 시의원들이 조직개편안에 찬성 표를 던진 것과 관련해 민형배 시장과의 ‘표 거래’ 의혹이 일자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기본소득 전면도입 검토”

“농어촌기본소득 전면도입 검토”

진보당 의원들 시장과 간담회 설명

2026년 10월 01일(목) 20:25

전남광주시의회 진보당 소속 시의원들이 조직개편안에 찬성 표를 던진 것과 관련해 민형배 시장과의 ‘표 거래’ 의혹이 일자<광주일보 10월1일 5면>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했다”고 밝혔다.

박형대(진보·장흥1)·윤민호(〃·북구2)·최경미(〃·광산3)·강광석(〃·강진)·신연순(〃·비례) 의원은 1일 전남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민형배 시장과의 현안 간담회 결과를 공유했다.

앞서 진보당 의원들과 민 시장의 만남이 알려지자, 조직개편안에 당론으로 찬성표를 던진 진보당에 대한 민 시장의 보은성 간담회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진보당 의원들은 “과거부터 민 시장에게 요구해온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일일 뿐”이라며 민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다뤄진 주요 의제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농어촌기본소득 전면도입과 관련해, 민 시장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노동자 생활임금과 관련해서는 옛 광주시 기준으로 단계적 확대 적용을 약속받았다고 했다. 또 메가특구법 내 노동권 보장 요구에는 진보당과 협의를 지속하고 반도체 펩 건설 단계에서 지역업체와 노동자 우선 고용에 민 시장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됐던 의제인 지역구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 없이, 관련 부서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진보당이 시의 조직개편에 당론으로 찬성표를 던진 것은 “시장이 책임감 있게 일할 기회를 주고 이후에 책망하고 비판하는 것이 진보당의 역할”이라면서 “무엇보다 시정질의 전에 조직개편안이 통과돼야한다는 데 모든 의원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또 “소지역주의와 특정 산업에 갇혀서 당론을 만들지 못하는 건 책임정치인 정당정치에 맞지 않다”고도 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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