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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어촌공사, '드론운용단' 전격 출범

공사는 향후 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과 접목해 시설물의 미세한 균열이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잡아내는 등 관리의 정밀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력에 의존하던 관행적인 업무...

농어촌공사, '드론운용단' 전격 출범

인공지능 접목 스마트 관리 가속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숙련된 드론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물 유지·관리 업무의 대전환을 선포했다.

공사는 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드론 전문 인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자원관리분야 드론운용단 출범식’과 ‘드론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전환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기후위기 심화와 관리 시설물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의 한계를 스마트 기술로 돌파하겠다는 공사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그동안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위험하거나 범위가 넓어 육안 점검이 어려웠던 저수지, 양수장, 수로 등의 시설물을 드론이라는 ‘눈’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관리하겠다는 포석이다.

공사는 드론 행정의 조기 정착을 위해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왔다. 지난해까지 전국 93개 지사에 총 153대의 드론 보급을 완료하며 물적 토대를 다졌고, 올해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정예 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 ‘드론운용단’을 출범시키며 인적 기반까지 완벽히 갖췄다.

이들 운용단은 앞으로 전국 1만 4000여 개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누비며 시설물 안전점검, 재난 상황 모니터링, 수질 관리 등 다각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날 출범식과 함께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지역본부 대표 선수들이 정밀 비행과 목표물 촬영 등 실무 역량을 겨루며 드론 활용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공사의 시선은 단순한 비행을 넘어 ‘지능형 관리’로 향하고 있다. 공사는 향후 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과 접목해 시설물의 미세한 균열이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잡아내는 등 관리의 정밀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력에 의존하던 관행적인 업무 방식을 탈피하고,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수자원 관리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장은 “이번 드론운용단 출범은 우리 공사의 수자원 관리 체계를 스마트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농어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 위험한 현장 업무로부터 직원을 보호하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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