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농어촌 고교생 진로 탐색 기회 넓힌다

특히 AI와 데이터, 인문학을 융합한 사고력 및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무전공·자율전공... 교육과정은 AI, 보건·의료, 인문·철학 등 융합형 과목 중심으로 구성되며, 대학 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농어촌 고교생 진로 탐색 기회 넓힌다

도교육청 ‘G-Lux 캠퍼스’ 운영

AI·데이터·인문학 융합 기반

배움-삶 연결 새 교육모델 제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기대

경북교육청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인 ‘배움잇다 G-Lux(경북-룩스) 캠퍼스’를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G-Lux 캠퍼스’를 도입해 농어촌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진로 탐색 기회를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과 지역 인재 전형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G-Lux 캠퍼스’는 라틴어 ‘Lux(빛·배움·깨달음)’의 의미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탐구 중심의 학습을 통해 성장하도록 설계된 공동교육과정이다. 단순 과목 이수를 넘어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추진된다.

특히 AI와 데이터, 인문학을 융합한 사고력 및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무전공·자율전공 확대 흐름에 맞춰 전공 이전 단계의 기초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도내 농어촌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026학년도 1학기에는 시범 지역을 선정해 우선 시행한 뒤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수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교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과목 개설과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AI, 보건·의료, 인문·철학 등 융합형 과목 중심으로 구성되며, 대학 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이뤄진 ‘G-Lux 전문가 멘토단’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는다. 아울러 학습 과정과 성과를 기록하는 ‘성장 아카이브’도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교육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을 함께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G-Lux 캠퍼스는 단순한 수업이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 질문하고 탐구하며 배움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동교육과정”이라며 “학생의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해 실제 역량으로 이어지는 경북형 미래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