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량화 기술·고효율 NPU 결합…로봇·모빌리티까지 확장
[테크월드뉴스=김승기 기자]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와 엣지 AI 반도체 기업 시마AI가 피지컬 AI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시마AI 크리슈나 랑가사이 창업자 겸 CEO(왼쪽)와 노타 김태호 CTO(오른쪽) [사진=노타]
노타와 시마AI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시마AI 본사에서 피지컬 AI 기술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온디바이스 AI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엣지 환경의 기술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노타의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과 시마AI의 고효율 NPU(MLSoC)를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측의 기술을 통합해 피지컬 AI 환경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추론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기술 파트너십 확대, 고객사 발굴 및 시범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시마AI의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개발 환경 차원에서도 기술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노타는 자사의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통해 시마AI NPU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제공한다. 넷츠프레소는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어 저전력 환경에서도 고성능 AI 구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노타의 영상 분석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시마AI 하드웨어에 최적화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안전, 보안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로봇과 모빌리티 등 피지컬 AI 전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마AI는 자사의 모달릭스(Modalix) MLSoC와 팔레트(Palette) SDK를 통해 멀티모달 추론과 실시간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로보틱스, 자동차,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AI 최적화 기술이 하드웨어와 결합해 피지컬 AI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리슈나 랑가사이 시마AI CEO는 “피지컬 AI에서 안정적인 모델 구동을 위해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필수 요소”라며 “노타의 기술이 자사의 AI 전략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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