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즈워크의 펫케어 브랜드 페노비스가 ‘Pet Expo Thailand 2026’에서 운영한 부스 전경.노즈워크 제공
퍼블릭타임스=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노즈워크가 메디컬 데이터 기반 펫케어 브랜드 페노비스를 앞세워 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태국 최대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주요 제품이 연일 완판된 데 이어 동남아 대표 펫 프랜차이즈와 수출 계약까지 체결하며 현지 시장 안착 가능성을 높였다.
노즈워크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제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Pet Expo Thailand 2026에 참가해 페노비스 주요 제품의 4일 연속 완판을 기록하고, 현지 동물병원과 건강검진 테스트 PoC(개념검증)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Pet Expo Thailand 2026’은 약 850개 부스와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태국 대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다. 연간 22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동남아 주요 펫 산업 플랫폼으로, 반려동물 제품과 서비스, 유통 채널, 현지 소비자 반응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꼽힌다.
노즈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페노비스의 대표 구강·위생 케어 라인업인 △오랄벳 치약 △오큐틱 눈&귀 세정제 △오랄브러시 칫솔 등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현지 소비자들이 부스 앞에 줄을 서서 제품을 구매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으며 준비 물량이 4일 연속 모두 소진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도 확보했다. 노즈워크는 태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Pet Lovers Centre와 정식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장에서 페노비스 브랜드 런칭 행사도 진행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내 정식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향후 현지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강·위생 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사료와 덴탈껌 등 추가 제품군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지 동물병원과 진행한 건강검진 테스트 PoC를 통해 제품 판매를 넘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노즈워크는 메디컬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동남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노즈워크는 이번 태국 펫엑스포 성과가 제품력, 유통 경쟁력, 메디컬 서비스 확장성을 동시에 확인한 사례라고 보고 있다. 현장 완판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검증하고, 펫러버센터와의 계약으로 정식 유통 기반을 마련했으며, 동물병원 POC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의 발판까지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장현덕 노즈워크 대표는 “이번 태국 펫엑스포에서 4일 연속 완판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K-펫케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태국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대만·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즈워크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태국 내 페노비스 정식 유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펫러버센터를 통한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태국 동물병원 네트워크와 협업해 건강검진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하성 기자 sungkim61@public25.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