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남성 요리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1리 경로당 부엌에 백발의 어르신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조리 도구 앞에 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홀몸 어르신의 식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 운영한 ‘나도 요리사’ 남성 요리 교실이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 3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군은 밀착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상 지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올해는 임현1리를 시작으로 신청 마을인 단성면 중방2리, 매포읍 평동8리, 소야리 경로당에서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주관하며 경로당별 주 1회씩 모두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요리 교실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밑반찬과 국물 요리 등 실용적인 조리법을 배우며 자립적인 식생활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이상채 어상천면 분회장은 “모처럼 동네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드니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노인회 단양군지회(☏043-420-6060)와 군 노인복지팀(☏ 043-420-2136)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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