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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인 건강·안전 챙기는 3대 맞춤형 생활 지원

김두겸 울산시장이 1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의 삶은 편안하고 노후는 건강한 '평생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생활·건강·여가 중심의 어르신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노인 건강·안전 챙기는 3대 맞춤형 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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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1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의 삶은 편안하고 노후는 건강한 '평생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생활·건강·여가 중심의 어르신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가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버스정류장 설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일자리 규모 확대 등 다양한 노인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본관 3층 프레스센터에서 노인 분야정책 보고회를 열고, 생활·건강·여가 등 3대 분야 중심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은 "어르신의 삶이 편안해야 도시의 품격도 높아진다"며 "노후가 불안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이 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이번 맞춤형 지원정책은 노후가 편안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이 목표다. 이동과 주거, 건강, 사회참여,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정책이 추진돼,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울산시는 노인의 생활과 이동 편의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대상을 70세 이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이용권(바우처) 택시 지원 대상도 기존 85세 이상에서 8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와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반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 교통정보 안내 기능을 갖춘 '편한 대화형 AI(인공지능) 버스정류장'이 설치된다. 폭염과 한파에 대응하는 쉼터형 정류장도 구·군별 4개소씩 20곳이 추가된다. 실버타운과 고령자복지주택 3곳 등 총 362호가 공급 예정에 있다.

시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65세 이상 노인 4,500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방문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치매 진료와 약제비 본인부담금 지원 기준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된다.

독거노인을 위한 '지능형(스마트) 어르신 안전지킴 서비스'도 추진된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마련된다.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에 응급상황을 대비한 관련 안전장비가 설치된다.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과 예방 상담이 지원된다. 의료 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가 울주군 언양, 상북 등 4곳의 1,000명을 대상으로 확대·운영된다.

울산시는 노후에 배움과 일, 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관련 지원 정책도 발표했다.

시는 신노년층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활동과 연계, 사회참여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니어초등학교가 확대돼 체계적인 장기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건립중인 '울산 어르신(시니어) 아카데미'가 평생학습과 상담 기능을 결합한 통합 거점으로 운영된다.

'구구팔팔 울산 어르신(시니어) 문화활력 증진'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명소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업축제와 연계된 참여형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경로당 101곳을 다기능 공간으로 전환하는 '인공지능(AI) 경로당 행복e음터'가 조성된다. 종하이노베이션, 성안동우체국, 울산제2시립노인복지관을 거점으로 디지털 배움터가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인들이 느끼는 일상의 불편을 줄이고, 건강과 안전을 챙겨드리는 노후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삶이 존중받는 고령친화도시로 거듭날수 있도록 시정방향을 맞췄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25일 '가족' 분야 정책을 끝으로 세대별 정책 발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청년, 여성 지원정책을 차례로 발표한 바 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서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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