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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넥스턴앤롤코리아·미래산업 동반 질주… '부품-장비' 수직계열화로 반...

초정밀 장비 및 건설장비 부품 전문기업 넥스턴앤롤코리아와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 자회사 미래산업이 반도체 신사업 진출과 대규모 장비 수주라는 초대형 연쇄 호재를 터뜨리며 시장에서 강력한 동반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넥스턴앤롤코리아·미래산업 동반 질주… '부품-장비' 수직계열화로 반...

넥스턴앤롤코리아 CI

초정밀 장비 및 건설장비 부품 전문기업 넥스턴앤롤코리아와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 자회사 미래산업이 반도체 신사업 진출과 대규모 장비 수주라는 초대형 연쇄 호재를 터뜨리며 시장에서 강력한 동반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22일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자회사 미래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지분율 40.4%를 확보, 최대주주로서의 지배구조를 완벽히 안정화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황에 힘입은 미래산업의 견고한 호실적이 넥스턴앤롤코리아의 연결 재무제표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회사는 현재까지 약 151억 원 규모의 막대한 지분법 평가차익을 거둔 상태다. 최대주주의 자금력과 자회사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며 양사 모두 재무적·사업적 안정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두 회사의 성장 기조는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지난 15일 자사의 핵심 근간인 고정밀 기계 가공 역량을 이식한 ‘반도체 사출·금형 부품 신사업’ 진출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신사업은 단순한 포트폴리오 확장이 아닌, 자체 부품 제조 역량과 미래산업이 보유한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기술력을 결합해 원원자재부터 최종 장비 셋업까지 공정 전반을 내재화하는 ‘수직 계열화(Vertical Integration)’ 구축을 골자로 한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인공지능(AI) 가속기 칩셋 수요가 폭발하면서, 패키징 및 검사를 아우르는 후공정(OSAT) 생태계의 능력이 반도체 패권의 향방을 가르는 핵심 전장으로 굳어졌다.

전방 산업의 급격한 확장으로 인해 검사장비와 장비 내부에 들어가는 고정밀 사출·금형 부품의 공급 부족(쇼티지)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시점에 넥스턴앤롤코리아가 단행한 수직 계열화 전략은 자본시장과 업계로부터 매우 영리한 생존 방정식으로 해석된다.

과거 장비 제조사들이 외부 협력사로부터 핵심 사출 부품을 조달받을 때 발생하던 공급망 리스크와 원가 상승 압박을,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자사의 초정밀 건설장비 부품 가공 기술력을 통해 정면 돌파했다. 부품 제조 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품질 제어력을 극대화하여 자회사 미래산업의 테스트 핸들러 등 검사장비 제조 마진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조다.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넥스턴앤롤코리아가 단순 굴뚝 산업인 건설장비 부품사에서 첨단 반도체 핵심 밸류체인 기업으로 완벽히 체질 개선(Re-rating)에 성공했다고 분석한다. 미래산업 역시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등에 업고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R&D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전방 빅테크 기업들과의 수주전에서 독보적인 단가 및 납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미래산업은 최근 국내외 종합반도체 기업(IDM) 및 대형 후공정 업체들을 상대로 연이어 대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내 압도적인 수주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지난 M&A 이후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R&D) 투자가 가시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대형 수주라는 직접적인 결실로 연결되는 모양새다.

넥스턴앤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반도체 사출·부품 사업 진출은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 산업으로의 완전한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미래산업과의 견고한 기술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 도출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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