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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넥스턴앤롤코리아, 반도체 검사 핵심부품 COK 사업 진출

회사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검사장비용 핵심 소모부품 수요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COK는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트 핸들러에 장착돼 칩 종류와 규격에 맞게 검사 환경을 바꿔주는 부품이다. 반도체 칩의...

넥스턴앤롤코리아, 반도체 검사 핵심부품 COK 사업 진출

넥스턴앤롤코리아 CI.

넥스턴앤롤코리아가 1일 서한테크 자산을 인수하고 반도체 검사장비 핵심부품인 COK(Change Over Kit) 사업에 진출한다.

이번 진출은 기존 초정밀 공작기계, 건설장비 부품에 이어 반도체 후공정 부품을 새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검사장비용 핵심 소모부품 수요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COK는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트 핸들러에 장착돼 칩 종류와 규격에 맞게 검사 환경을 바꿔주는 부품이다. 반도체 칩의 크기와 형상이 바뀔 때 장비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COK만 바꾸면 돼 생산 효율과 검사 대응력을 좌우하는 부품으로 꼽힌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CNC 자동선반 등 초정밀 가공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COK 생산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고정밀 가공이 필요한 반도체 후공정 부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번 거래에서 합병이 아닌 자산양수도 방식을 택했다. 불필요한 부채와 우발채무 승계 부담을 줄이고, 서한테크의 핵심 자산과 숙련 인력을 선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2021년 8월 롤코리아 합병 이후 사업 다각화 성과도 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2022년 234억원에서 2025년 704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2022년 36억5000만원 손실에서 2025년 32억1000만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당시 공작기계와 건설부품이라는 이질적 사업을 통합하면서도 조직 안정과 사업 시너지를 이끌어낸 경험이 이번 반도체 부품 사업 안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아앤코그룹 온성준 회장은 “롤코리아 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체질 개선을 추진한 경험이 반도체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됐다”며 “서한테크 기술 자산과 회사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HBM 등 고성능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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